시트로앵 서볼트(SURVOLT) 전기 스포츠 컨셉트카
지난해 2CV를 닮은 리볼테(REVOLTe) 컨셉트카를 선보였던 시트로앵이 2탄 격인 서볼트(SURVOLT) 컨셉트카를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했다.
럭셔리 컴팩트카를 지향했던 리볼테와 달리 서볼트는 미래의 2인승 스포츠 쿠페를 예고한다. 길이×너비×높이가 3,850×1,870×1,200mm로 GM대우 젠트라 X보다 짧고 낮지만 훨씬 넓어 안정적이다.
곡선을 강조한 펜더라인과 대형 리어 스포일러로 다이내믹함을 표현했고 앞 범퍼에 스포일러를 붙이고 리어에 디퓨저를 달아 다운포스를 강화했다. 옆구리에서는 살짝 부가티 베이론의 향기도 느껴진다.
디자인 스터디 모델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는 EV 파워트레인을 갖춰 일반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했다.
[이미지 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