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ubaru Impreza WRX STI Special Edition
와이드 보디로 거듭난 스바루 임프레자 WRX
스바루가 미국시장용 임프레자 WR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3월 31일 개막되는 뉴욕모터쇼에 발표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5도어 WRX STI에 사용된 와이드 보디를 WRX 모든 라인업(해치백과 세단)에 확대 적용한 것. 이것으로 무게가 약 15kg(해치백 기준) 정도 늘었지만 광폭 타이어를 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새 모델의 타이어는 기존 225/45 R17에서 235/45 R17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리어쪽 서브 프레임의 부싱을 강화해 내구성을 높이면서 그립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와이드 보디와 함께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를 공격적으로 바꿔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실내는 시트와 도어 트림에 카본 블랙 패턴의 직물이 사용하고 레드 컬러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엔진은 수평대향 4기통 2.5l 터보로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이미지 오토블로그/오토스파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