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해치의 왕좌를 노리는 포드 포커스 RS500
포드가 핫해치시장의 최고봉에 오르기 위해 포커스 RS500을 준비했다. 베이스 모델은 포커스 RS. 이조차도 일반 운전자들이 쉽게 범하지 못할 고성능 모델이지만 포드는 경쟁모델보다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출력을 조금 더 높인 RS500을 개발했다.
무광의 블랙 페인팅을 뒤집어 쓴 차체는 보는 것만으로도 포스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19인치 블랙 휠 사이로 고성능을 상징하는 붉은 빛 캘리퍼가 눈에 들어온다. 센터콘솔에 각각의 시리얼 넘버를 새긴 금속판을 붙이고 레카로 버킷 시트를 달아 스포티함을 살렸으며 소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블루투스, 듀얼 존 공조시스템 등 편의장비도 빵빵해 일상용으로 쓰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RS처럼 직렬 5기통 2.5L 터보 차저 엔진을 쓰지만 흡배기를 개선하고 ECU 세팅을 다시 해 최고출력 350마력(PS), 최대토크 460Nm(2,500~4,500rpm)을 낸다. RS보다 45마력, 20Nm 높은 성능이다.
포드는 포커스 RS500을 4월 9일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공식 발표하고 5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지 netcar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