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010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일 컨셉트 카 'POP' 외관을 공개했다. 기아차의 친환경 비전이 반영된 3미터 길이의 3인승 소형 컨셉트 카 '팝'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자동차를 표방한다.
'팝 아트'와 '팝 뮤직' 등에 사용되는 '대중적 인기'를 뜻하는 의미의 이름을 부여 받은 '팝'은 기아차만의 디자인 진화를 한데 담아낸 친환경, 감각적,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특히 'POP' 모델명 가운데 알파벳 'O'를 기울인 것과 동일한 모양으로 제작된 도어가 인상적이다.
기아차는 2010 파리 모터쇼를 통해 '팝'의 자세한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며, 2010 파리 모터쇼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