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자동차/바이크 게시판을 사랑하고 매일매일 눈팅하는 너구리입니다.
전에 포르쉐에대한 포스팅을해서 베스트도 한번 갔었는데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국산차 이미지월드컵을 한번 해보려고
모든분들이 다들 그런생각을 하시겠죠
중형중엔 뭐가 최고야
소형이면 뭐가좋지 하는그런?
그래서 경차,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 대형, 승합으로 나누어 제 이상차를 뽑아보기로 했습니다. -0-;;
국산차량이니 뭐 현대, 기아, 대우라는 선택폭에서 하는것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차량들은 다 몰아본 차량이기에
확실히 이것! 하는 생각으로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전 자가용이 없는 놈이고 살면서 이런저런 차는 많이 몰아보고 업무상 렌트때문에 자주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
1. 경차
먼저 경차는 안타깝게도 비교대상이 모닝과, 마크리밖에 없습니다. 승자는 지엠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동급최강...또는 동급을 넘어서는 안정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웬지~ 시보레 마크를 달아놓으면 멋진 자태 그리고
훌륭한 뒷태와 깜찍하면서 시대를 살짝 담뛰어넘으려는 디자인.. 거기다 트렌스포머2에서 변신로봇으로 나왔던
글로벌한 인지도까지, 작은덩치 1000cc엔진으로 무리없는 성능과 다양하고 깜찍한 컬러선택의 폭까지 두루 갖추고있는
경차의 이쁜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번 몰아봤지만 정말 서울살면서 참 주차도편하고 톨비도 50%에 유지비도 저렴하고
남들이 무시하는 것같은 그런 시선만 전혀 느끼지 않는다면 가장 현명한 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뒷자석에 덩치를 태웠다간 10분에 한번씩 "불편하시죠 ...하하.." 라고해야할 실내공간과 2열시트에 3명태웠다간
고압축된 친구들을 볼수있을것같고 사람들에게 "경차는 위험해" 라던지 " 차는 중형이지 " 라는 무시또한 들을수있다는
단점이 있겠죠
요건 검색하다나온 기아 모닝의 2011년정도 버전인것 같은데 2도어인것과 뭔가 어색한게 분명 팬아트인것 같습니다.
이정도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확실히 소비자에게 어필이 가능할것같지만 솔직히 전면 디자인을 기존 날카로운 패밀리룩에서
라이트부분을 조금 깜찍하게 동그랗게 한다거나 사각으로 한다거나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기대중입니다.
PS. 망할 현대도 경차를 좀 내놨으면 좋겠네요...
2. 소형! 프라이드 디젤!
소형은 대우의 베르나와 대우의 젠트라, 기아의 포르테가 경합을 벌였는데요 이것도 고민할필요도없이 프라이드를 선택했고
프라이드중에서도 디젤모델에 해치백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2010년 신형은 페이스 리프트가되어서 개뼈다귀그릴과 범퍼디자인이 수정되면서 조금더 기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다음세대가 나오기전까지 버티려는 기아의 의지가 느껴지기 충분했습니다. 경쟁모델에 비해서 조금더 스포티하고 가장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실연비가 16키로가 넘는 디젤엔진의 엄청난 연비와 가벼운차체에 1500(?)정도의 강력한 디젤의
토크로인해 고속도로에서 국산 중형 휘발유차량을 쉽게 제쳐버리고 120~170까지도 가속이 느껴지는 강한 엔진
후륜 서스의 문제로 조금 고속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렌트를할때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베스트
국산 소형차가 아닌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거기다 해치백모델의경우 수납공간의 여유까지생기고 디자인도 크게 해치지않아 가장 합리적이고 현명한 차량이라 생각
되는 기아의 프라이드해치백 디젤모델입니다.
단점으로 드는생각은 실망적은 실내 디자인..정말 실망적인... 그리고 확실히 조금 느껴지는 고속에서의 불안정 빼고는
크게 불만인점은 없는차량
3. 준중형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2.0
국산 차량에서 가장 실제 경합이 심한 시장이 바로 이 준중형 시장
경합을 벌인 차량은 현대아반떼와 지엠대우의 라세티프리미어 그리고 기아의 포르테였습니다.
우승은 라세티 프리미어 사실 포르테와 라프사이에서 고민이 되긴했지만 약 2초만의 망설임끝에 라프를 선택하게 되었
습니다.
일단 라프의 뛰어난 디자인! 묵직한 전면 휀더는 근육질 준중형차량을 완성시켜주고 날카로운 헤드렘프와 묵직!한 전면
가로그릴 거기다 묵직한 시보레 엠블럼까지 더해지면 과연 이놈이 준중형으로 맞는놈인가 하는 존재감을 풍기게되죠
전면에비해 조금 아쉬운 테일램프가 걸리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제 주관적으론 가장 완성도가 높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동급 아반떼HD(MD는 아직이라..) 와 포르테에비해 월등한 실내 인테리어 정말 센터페이아와 콘솔 헨들
그..계기판 나오는 부분까지 인테리어도 압승이라 할수있으며 6단자동 기어에 힘을 싫어주는 2.0리터의 디젤엔진의 토크를
받아 대형휘발유차량도 따라오기힘든 주행성능까지 겸비한 최고의 준중형 차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기다 검색을 조금만해도 알수있는 엄청난 안정성 광고에는 벤츠와 아우디를 뒤로하고 동급 최고의 안정등급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정말 차량 묵직합니다.
개인적으로 포르테의 디자인도 좋긴하지만 너무 가벼운헨들링과 실망적은 실내디자인이 엄청난 감점 요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HD는 비교대상으로 넣지도않을정도로 라프의 압승이며 새로 출시된 MD의경우 디자인이 정말 제스타일이
아닙니다...
소나타는 이제 좀 적응이 되더군요 MD도 적응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합니다. 하지만 MD의 전방감지기는 저처럼 차폭
잘 가늠못하는놈에겐 참 땡기는 옵션이더군요 ^^
라프디(라세티프리미어디젤)의 단점이라면 일단 동급최고의 견적..디젤엔진까지 더해져 차값만 210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무거운 차체때문에 1.6리터 가솔린의경우 힘이 동급차량에 비해서 많이 달린다고 볼수있습니다. 6단기어가 그것을
커버해주긴하지만 그래도 후반 가속력이 아쉽다고 볼수있으며 동급최강의 덩치때문에 연비또한 경쟁차량에서 조금
밀리는 부분이있습니다만 2.0디젤의 경우는 연비또한 실연비 14키로 이상을 보여줍니다.
디젤엔진의 소음이 있긴하지만 실내에서는 느끼기 힘드며 디젤엔진을 좋아하는 필자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4. 중형차는 K5
위 이미지는 튜닝된 k5입니다.
국산 차량 판매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인업중하나인 중형세단!
경합은 현대의 베스트셀링카 소나타와 기아의 로체후속인 k5, 대우의 토스카가 경합을 벌였는데 거의 고민없이
k5가 선택되었습니다.
소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k5사실 거의 껍데기만 다르고 소나타와 같다 라고 봐야할텐데요 엔진과 미션 차체프레임
등 내부적인사양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토스카가 아웃오브관심이 되버린상태에서 디자인만 남겨놓고 k5와 소나타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역시 승자는 k5입니다. 피터슈라이어 의 디자인이 제대로 적용된 차량이라 할수있으며 때문에 신차발표회때도
슈라이어 아저씨가 직접 개발초기부터 관여해온 차량이라는 둥 말을 늘어놓았던 기아의 야심작이죠
정말 과연 이것이 국산차량의 디자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하는 정말 현시대에 나올수있는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제 여친님 께서는 이차를 보고 "이게 한국차야?" 진짜 이쁘네.. 라는둥 극장에서 나오는 흰사막 CF를보고도 와....
하더군요 정말 디자인 하나는 정말 잘빠진차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K5 현기의 뻥마력 뻥연비가 두렵긴 하지만
현 이냐 기 냐 라는질문이라면 디자인의 "기"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경쟁차량인 현대소타와 플랫폼을 공유하기때문에 연비 마력 뭐 이런것들은 더 뛰어나다 뭐다 말할필요도 없기에
살짝 패스해봅니다.
딱히..단점을 말하기 애매한 신차의 위치에 있는 모델이기에 단점을 딱히 찾기 힘들지만 꼭 하나 찝어낸다면
외장에비해 조금 약한 실내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논란이 되기도했는데 실제로 봐도 조금 약하단 생각은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차량의 인테리어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현 국산차량의 인테리어는 정말 꽝....
5. 준대형 알페온
참 애매한 라인업에 위치한 준대형 경합을 벌인 차종으론 현대의 그렌져, 기아의 k7과 대우의 이번 출시되는 알페온입니다.
사실 MD처럼 알페온을 빼고 베리타스인지 하는놈으로 하려했는데 개인적으로 알페온에게 기대하는바가 크기때문에
알페온을 선택하였습니다.
중형과 대형 사이에 위치한 참 애매한 라인업의 준대형시장은 현대 그렌져의 독주로 근 10년넘게 왕좌를 내준적이 없습니다.
과거 대우에선 베리타스전에도 스테이츠맨이라는 대형차량을 내놓은적이 있지만 정말 시장에서 거의 사장이 되어버리다시피
해버렸죠 베리타스도 판매량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고요 실제 베리타스는 국산차량중 가장 적게팔린차1위로 기록도 했습니다.
전체적인건 아니고 월집계에서요 , k7이 출시되면서 그렌져는 k7에게 왕좌를 내주게 되었고 2010년 6월엔
국산차 판매율이 현대 39% 기아 37%로 기아가 거의 코 앞까지 쫒아오게 되었죠
이상황에서 대우는 야심차게 준대형 세단을 내놓게됩니다. 두번의 뼈아픈 실패, 스테이츠맨과 베리타스가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는데 이번엔 렉서스 es350의 대항마인 뷰익의 라크로스를 발표하기로 합니다.
북미 2010년 올해의차 최종 3개 후보까지 오른 라크로스는 렉서스 es650이 경쟁차종인만큼 뛰어난 정숙성 9키로를 조금
넘기는 연비에 묵직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나쁘지않은! 실내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한국땅에 상륙하였습니다.
아주잠깐 대우마크가 달리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독립로고를 달고 나오기로 했다니 천만다행이며
라세티와 마티즈만이 선방하는 GM의 라인업에 큰힘을 싫어주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렌져와 K7보다 기본 가격이 비싼가격에 동네 철물점에서 박아넣은듯한 USB단자 거기다 그 Made in chulmuljum
USB단자마저 200만원이넘는 패키지를 선택해야만 달수있는 무개념 옵션까지 가지고 와버린거죠
거기다 북미버전엔 달려있는 크루즈컨트롤만저 제외가 되어버리고 큰 기대는 큰 실망으로 소비자들에게 돌아와 버렸습니다.
하지만 알페온을 선택한 이유는 뛰어난 연비와 자동6단기어에 263마력의 강력한 출력 GIDI엔진이 2008년과 2009년 연속
북미10대엔진에 선정된점 북미에선 ES350과 견줄만큼 베스트셀링카라는점 그리고 es350을 뛰어넘는다는(?) 정숙성
개인적으론 그렌져의 구형소나타에 챔버조금줘서 만들어낸 무성의 디자인보다는 , 준대형세단이라고 보기엔 쪼~금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드는 K7의 디자인보다는 무난한듯 묵직한듯 깔끔한듯 고급스러워보이는 알페온의 디자인
헤들이 조금... 제취향의 헨들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수려한 실내까지 제마음에 들기때문에 즉
누가 저에게 " 너임마 내가 차 사줄건데 딱한대 사줄건데 그렌져하고 k7, 알페온 이거 3개중에 골라!" 라고 한다면
"알페온이요" 라고 한다는 얘기지요
단점으로 말하라면 조금 아쉬운 인지도... 그렌져의 인지도에 덤빌순 없겠지만 어찌보면 K7보단 인지도가 높죠..
그래고 북미에선 날리는 차이니 그리고 조금은 무서운 차량의 가격 대우에선 이리저리 변명을 하고있지만 솔직히
60~80정도 싸게 기본가격을 형성하는게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6. 대형
음.... 대형... 에쿠스와 체어맨을 초대형으로 분류해야해서.. 제네시스는 홀로 대형에서 선택이 되었습니다.
묵직한 디자인.. 뭐... 참 무난히 고급스럽고 무난이 이쁘고 무난~하니 좋은 제네시스.. 묵직한 디자인이 이뻐요
단점으로 묵직한 가격, 높은 견적, 고급스럽게 높은 가격과 무지막지한 옵션질 등등 더럽게 비쌉니다.
7. 초대형 에쿠스
제네시스때문에 초대형으로 분류가 되어버린 에쿠스입니다. 에쿠스의 역사는 제가 고등학교때였나....
tv에서 대한민국최초 초대형세단 에쿠~~스 뭐시기 뭐시기 하면서 광고했던게 기억나네요
체어맨과 경합을 벌였으나 신형 에쿠스의 디자인은 체어맨보다는 제눈에 더 들어왔습니다.
사실 몰아본적이 없는 차량이 잘 모르겠지만 역시 체어맨할래 에쿠스할래하면 에쿠스할래요 할 차량입니다.
단점이라면 저와는 먼 차라는겁니다 -0-;;;;;
8. 승합 카니발r
승합은 경합하기가 힘들어 카니발과 스타렉스는 RV이긴 하지만 둘을 경합시켰습니다.
결과는 카니발의 승! 그랜드카니발의 경우 찡겨타는 12인승도 가능하고 짐차처럼생기지 않은 외관에
높은 출려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좋은~ 차가 아닌가 합니다.
단점이라면 별관심이 없다는거... -0-
9. 소형 SUV에는 스포티지
이제 슬...적기가 힘이드네요
투싼과 스포티지의 경합엔 스포티지가 이겼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싼보다 우월한 디자인...이것이 끝입니다. ㅎㅎ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다보니 이것도 디자인의 싸움인데
전작인 스포티지2세대를 뛰어넘다못해 후속이 맞느냐!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뛰어난 기아의 디자인파워를
보여주는 대작이라고 할수있겠죠 지나다니는거보면 참 이쁘게생겼네 하는생각이 듭니다.
단점이라면 후면 디자인이 전면에비해 좀 깜찍해보인다고 해야하나..조금 가벼워 보이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10. 대형 SUV는 쏘렌토R
기아는 소렌토, 프라이드, 스포티지 같은 차량엔 K라는 네임을 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존의 인지도를 생각한 거겠죠
베라쿠르즈와 경합을 벌인 소렌토또한 약 2초만에 압승을 거두었으나.. 산다면 이놈보다는 스포티지라고 생각하는
저에겐 약간은 아웃오브 안중입니다.
11. 스포츠카
현대의 제네시스 쿠페... 국산 전동 후륜스포츠카에...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올려 높은성능을 내는 제네시스쿠페
하지만 국내 경쟁자가 없기때문일까요... 저 헤드램프는 정말 맘에안들더군요 경쟁차량이라는 G37쿠페등과 비교해보면
정말 너무나 떨어지는 가격대 성능...
물론 국산차량에 이런 전통스포츠카가 나온건 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제네시스쿠페의
이..디자인은 정말 실망적입니다...이런게 차가 얍실해보이기는 처음이네요 하지만 독보적 위치에 있기때문에
역시 스포츠카라면 뭐살래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물어보기는 왜물어보냐 라고 소리치고싶네요
단점이라면 너무 높은 마력당 무게비와 외산 경쟁차량에 비해 딸리는 포퍼먼스 거기다 유리미션이라 불리는 현대의
약한 미션까지 조금은 단점이 많은 차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상! 여기까지 너구리의 국산차량 이상형 월드컵 11가지 분야였습니다.
이거쓰는데 이미지 모으고 하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0-;;;;
여러분도 1.모닝 2,젠트라 이런식으로 한번 선택을 해보심이 어떠하신지요
현기 욕을 많이 하긴했지만 진심으로 현기가 각성하고 세계최고의 프리미엄 완성차 업계로 우뚝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을 먹여살린 자국민에대한 소중함 고마움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그럼 짱공유님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