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정확히는 혼다기연이라고 합니다.
앞전에 CBR954RR 시승기를 간단히 올렸습니다만 이녀석은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녀석입니다.
가을 시즌마지막전에 엔진을 풀 오버홀 (완전분해청소및 소모품교환) 한 녀석입니다.
CBR954RR을 구입하면서도 이녀석과 늘 함께해야지 하는데.CBR954RR은 야생마같은 넘이라면 이녀석은 정말 순한 종마와도
같습니다.한 일주일만 라이딩하면 거의 코너링도 자기도 모르게 될정도로 말을 잘듯습니다.하지만 순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급작스럽게 박차고 나가려면 무섭게 힘을 내주기도 하죠.
이전에 타왔던기종들 97년도에 ZXR750R,아프릴리아 RS125 / 2T ,중간에 CBR400RR타다 몇년동안 오토바이생활을 접어다가
다시 구입한게 저 CBR400RR 차대번호가 NC29번대인 CBR400RR중에서는 마지막을로 생산된 년식을 갖고있는녀석입니다.
어떻게 보면 CBR400RR중에서는 가장 신형이지요.바이크를 좀 탄다고 하면 저 CBR400RR을 입문용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으
신데요. 정말 레플리카 계열중에서는 저 모델이 가장 레젼드급이 아닌가 싶습니다.엔진 내구성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
도로 혼다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되어 설계되었다고도 할수있습니다.결코 입문용으로 치부할정도의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954를 새로 입양하면서도 이녀석을 소유하는것도 그러면이 없지않아 있죠.
CBR400RR은 바이크가 부셔져도 엔진은 굴러간다는 녀석입니다.입문용이라는것을 어떤이가 처음 말했는지는 몰라도 정말
한참을 모르고 하는소리입니다.
참고로 일본의 바이크면허는 취득하기가 한국보다 너무 어렵습니다.또한 체계가 가물가물한데 바이크는 A,B,C이렇게 3클래
스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A클래스는 한국의 원동기로 보시면 됩니다.125CC까지 제한적이지요.
B클래스는 400CC까지 몰수있습니다.C클래스는 남머지로 보시면 되구요.
그래서 유독 400CC배기량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그래서인지 한국에 들어오면 입문용으로 치부하는듯 합니다.
여튼 CBR400RR 생산자체를 일본내에서 해서인지 정말 혼다가 말그대로 혼을 부러넣었는지 생산된지가 17여년이 되어가는
데도 내구성은 정말 기가막힐정도이고 아직도 노익장? 무시하지못할정도의 힘을 갖고있지요
지금 소유하고 있는 CBR400RR은 전국을 돌고 돌아 무빵차대를 골라골라 선택한것이고 확인차 전체를 분했했을정도이니까
요.카울은 세월의 흔적만큼의 자질한 슬립자국과 경미하게 금간곳 제외하곤 너무 건강한 녀석입니다.올 봄에 차대전체 카울
을 교환할 예정입니다.오로지 모든부품은 순정으로 개인적으로 튜닝을 별로 안좋아해서...이상 혼다바이크에 대해서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결코 혼다 CBR400RR은 그냥저냥 입문용으로 치부댈만한 바이크가 결코 아닙니다.오래된 설계인데도 불구
하고 캠체인없는 캠기어방식 최첨단? 강한 내구성의 명차입니다. 미 친 듯이 무식하게 치고나가는 야마하 계열보단 주인을 잘
따라주는혼다계열이 후회없는 선택이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