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풀체인지된 신형 A6의 국내 시판가격을 종전보다 최고 150만원 가량 인하,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에 시판되는 신형 A6는 30. TFSI 콰트로와 2.0 TFSI등 2개 가솔린모델과 3.0TDi 1개 디젤모델이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형 A6는 7세대 모델로 보디 경량화와 함께 신형 콰트로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친환경성능과 스포티한 성능을 양립시켰고 스타트 스톱 및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장비들이
대거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9월초부터 전국 판매딜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특히 풀체인지모델임에도 불구, 시판가격을 기존에 비해 10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낮춰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정면 승부에 나설 예정이다.
7년만에 풀체인지된 7세대 뉴 아우디 A6는 경량 보디, 다이내믹한 섀시, 그리고 보다 다양하고
새로워진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모든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뉴 아우디 A6는 휀더와 트렁크 등 많은 부분이 알루미늄과 첨단 강철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가볍고, 단단하며, 모든 구성 부품이 정밀하게 조율, 탁월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
뉴 아우디 A6는 길이 4,915mm, 폭 1,874mm, 높이 1,45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는 12mm가
줄어든 반면 폭은 19mm 늘어났고 높이는 4mm 낮아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이내믹한 비율을 제공한다.
특히, 커진 전폭과 함께 프론트 오버행이 짧아지면서 휠베이스가 69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긴 엔진 후드와 짧은 오버행, 유선형의 루프 라인은 뉴 아우디 A6의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근육질의
형상이 한층 돋보인다.
뉴 아우디 A6의 전반을 흐르는 우아한 선들은 후면의 다이내믹한 라인으로 완성된다. 후방 범퍼 하단의
검은색 무광 디퓨저 양옆으로 원형의 대형 배기 파이프가 위치해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 2부분으로
나뉘는 LED 후미등은 넓은 U자형 후면 라인을 강조해 준다.
차량의 전면과 측면, 차량 하부, 엔진 룸으로의 공기 흐름 등에 대한 정밀한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뉴 A6의 항력계수는 이전 모델(0.29)보다 향상, 0.26에 불과하다.
특히, 더욱 진보된 기술을 통해 스틸과 알루미늄의 조화를 이룬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바디에서만 80kg을 감소시키는 등 뉴 A6의 무게 역시 전 모델 대비 최대 135kg까지 감소시켰다.
실제로 이전 모델에 비해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는 135kg, 뉴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는
80kg의 중량이 줄어들었다.
뉴 아우디 A6는 프론트 휀더, 엔진 후드, 트렁크, 도어 등 바디의 약 20% 부분에 알루미늄 컴포넌트가 적용됐다.
실내는 보다 넓어지고 우아한 인테리어에 ‘랩-어라운드’ 디자인이 적용, 운전자 좌석부터 앞좌석 전체를
우아하게 흐른다. 뉴 아우디 A6에는 효율성이 뛰어난 3,000cc급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3,000cc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에너지 회수 시스템, 혁신적인 열관리 시스템 등 아우디 브랜드의 모듈 이피션시
플랫폼의 중요한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신형 엔진은 기존에 비해 성능이 최고 24%까지 높아졌으며 8단 팁트로닉(3.0 TFSI) 또는
7단 S-트로닉(3.0 TDI) 변속기가 탑재,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게 해 준다.
수퍼차저 기술이 결합된 3.0 TFSI 엔진이 탑재된 ‘뉴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 0-100km 5.8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9.5km, 최고 속도는 210km로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보다
각각 10 마력, 2kg.m가 늘어난 반면 연비는 16% 향상됐다.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에 탑재된 3.0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자랑하며, 0-100km 6.1초, 최고속도 250km(안전속도제한)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역시 출력이 5마력 높아지고 0-100km가 0.7초 빨라지는 등 성능이 높아졌음에도
연비는 리터당 13.5km로 이전 모델보다 22% 향상됐다.
뉴 아우디 A6에는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3G+,
20G 용량의 주크박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 최신의 첨단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뉴 A6에는 가장 최신의 MMI(Multi-media Interface) 3G+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또, 독일 본사에서 한국형으로 직접 개발한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됐다. 국내 지형에
맞추어 최적화된 아우디의 새로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MMI 및 한글 인식 터치패드를 사용,
편리하게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뉴 아우디 A6에는 최신형 ESP, 헤드 및 사이드 에어백 등 안전장치를 비롯하여
개방감을 높여주는 전동식 썬루프, 전.후방 주차 보조 기능, 컴포트 키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