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차가 제차는 아니고 똑같은 차로 주말에 샀습니다.
돈이 없어서 새차는 못사고 2011년식으로 샀고요 1.8 ltz+ .. 옵션 다있는거로 샀어요(네비매립에 썬루프 커튼에어백등)
그 전에 차가 구형 베르나였는데..(2004년식;;) 쪽팔려서 못타겠다는 여친의 성화와 저도 나름 바꿀때가 됐다싶긴했습니다
제 금전적 여유상으로 할부는 싫고 가진돈은 1600~1700만원 정도뿐이라 아반테급으로 생각했지만
갠적으로 그냥 크루즈 외관이 맘에 들고 아반테나 포르테 i30 프라이드들이 전부 다 타보니 한구석씩 맘에 안들더군요
암튼... 그렇게 끌고와서 오늘 아침 여친을 출근길레 태워줬는데....
여친이 굉장히 맘에 안드는지.. 바꿀수 있음 당장 다시 바꾸라네요..
베르나나 크루즈나 쪽팔린건 매 한가지라고.... 이거 1주일안에 바꿀수 있음 바꾼후에 sm7이나 예전 그랜져tg 를 할부
얹어서 중고로 사라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기름값이나 제 능력상..(연봉3천도 안되는 30살직장인입니다..)
아반테 이상급을 끌 자신이 없습니다..
여친이랑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계속 전화로 티격태격중이고요..
급기야 k5나 소나타 같은 현기차라도 바꿔오라고 하네요 여친 친구들도(여친직장남자동료들..)
왜 하필 대우차냐고... 쓰래기같은 차를 현금으로 사냐고 엄청 뭐라 한다더군요
심지어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으면 애 태울때 애 죽일거냐는말까지...(그래서 전좌석 에어백 차로 샀는데...)
대우차가 쉐보레로 바뀌면서 전 나름 괜찮다 생각했는데 다른사람들 눈엔 아닌가 보더군요
아직 1주일안에 계약 취소를 할수 있다는데.. 전 짐 출퇴근하면서 나름 괜찮다 싶었거든요
연비 생각하면 시내주행 11키로 정도 나오고(일산입니다.) 그런데 여친눈이나 다른 사람들눈엔 제가 바보 멍청이로
보이나 봅니다.
지금이라도 바꿔와야 할까요? 아 미치겠습니다 ㅠㅠ 새차 살 능력은 안되고 누군.. 큰차 안사고 싶나...아..
어떡해야...납득시키죠...(참고로 여친 친구들 대부분 외제차 끌고 다녀요 삑하면 비교하는데 렉서스 폭스바겐 아우디라는... 당연히 그런차들에 비하면 답이 안나오지 않나요?)
쉐보레 크루즈 차 그렇게까지 안좋은차인가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