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인증 러쉬길래...

저도 자차 인증해봅니다.

골프 2.0TDI, 번호판은 수정했습니다.

뭐... 3천만원짜리 엔트리카에다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꽤 보편적인 차량이죠.
국내에서 기묘한 '프리미엄'행세를 하는데 엔트리카 맞습니다. 비싼 i30입니다.

물론 교과서라고 불릴만큼 탄탄한 주행감각, 재빠른 변속(가속시 재밌습니다) , 코너에서도 잘 따라와주는 꽁무늬

실내 넓이만 제외하면 이루 말 할 것 없이 훌륭합니다.

사실 조금 더 큰 NF디젤(회사 업무용)도 타지만 골프가 운전하기도 편하고 장거리에도 편합니다.

시끄러운건 대동소이하죠.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C세그먼트 보통차! 비싸지만 보통차!

그렇다고는 해도 MD나 포르테보다는 골프를 사겠습니다. 

(악의적 의도가 아닙니다. 단지 센터 원복안되는 핸들과 발표보다 낮은 연비,

그리고 그만큼 골프에 대한 만족도 때문이지요...실내 디자인과 옵션 가격경쟁력에서는 골프와 MD라면 MD의 압승입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크루즈/2.0D/수동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보겠지만요.

GTI, GTD가 아닌 2.0TDI는 프리미엄이 아닌 보통차지만 분명히 해치백의 표본과도 같은 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요 급에서 골프보다 실용적이고 탄탄하지만 싼 차는 아직 못 타봤습니다.

그리고 요건 주말 카. 09년 밸류업 380GT

용도가 틀립니다.... 기름 많이 먹고 가끔 골뱅이 주차장 못 올라가서 불편하지만

적어도 후륜 대배기량 차량의 입문으로는 이것 만한 차도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