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명차

오클랜드 작성일 12.08.03 13: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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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3대 명차로 롤스로이스·벤틀리·마이바흐를 꼽는다고 합니다.

‘황제의 차’ ‘회장님의 차’로 대변되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주문을 받아 장인이 수작업하는 공정이다 보니 공급량이

많지 으며 대당 차값도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점이죠...

예나 지금이나 재력가와 유명인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1.롤스로이스(Rolls-R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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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용 필라멘트를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던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와 자동차 딜러를 운영하며 레이서로 활약하던

귀족 찰스 롤스가 20세기 초에 설립한 자동차 회사 롤스로이스의 자동차라고 합니다.

롤스로이스 한 대에 들어가는 최고급 스칸디나비아 산의 소가죽 양은 모두 18마리. 이 가죽은 전문가 40명의

손바느질을 거치며 엄격한 제작 공정처럼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하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나 4성 장군 시절의 아이젠하워가 구매를 거절당한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분이 자격 미달이면 차를 팔지 않으며 현 보유 유동 자산이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인 자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한다고 하네요.

롤스로이스 그룹은 1969년 항공기 엔진 제작에 뛰어들었으나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며 결국 파산했었으나 1980년

비커스 항공에 인수되어 정상화 되는듯 했으나 다시 재정난을 겪게되고 결국 BMW가 인수하게 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2.마이바흐 (May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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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다닐 때 이용해 유명세를 탄 마이바흐(Maybach)는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의 최고급 세단입니다.

마이바흐는 브랜드의 탄생부터 철저히 상류층을 공략했었죠.

메르세데스 개발의 주역이었던 독일의 기술자 빌헴름 마이바흐의 아들인 카를 마이바흐(Karl Maybach)는 1921년부터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해 1941년까지 고작 1,800여 대만 생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배용준 등이 타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바흐는 특히 일반인들에게 전시하지 않는다. 국내에는 별도의 매장이 없고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에 구매를 문의하면 한국 본사의 마이바흐 전담매니저가 구매와 상담 등 전 과정을 컨설팅해준다. 마이바흐 고객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12명만 존재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전문가들이 맞춤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벤츠는 2013년 S클래스 모델이 출시 되면 마이바흐 모델은 단종 된다고 발표 했습니다.

세개 3대 명차로 뽑히는 마이바흐는 이제 역사의 그늘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3.벤틀리 (Bent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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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동차 수제작 회사인 벤틀리(Bentley) 역시 롤스로이스와 함께 명차 대열에 속한다. 영국 빈티지카

대표주자 격으로 창업주 월터 오언 벤틀리(Walter Owen Bentley)는 당시의 자동차를 ‘사람들에게 진흙탕물이나

튀기는 쓸모없는 도구’라며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하지만 생애 첫 구입한 중고자동차의 매력에 푹 빠졌고 그는 1919년 동생인 호레이스 벤틀리(Horace

Milner Bentley)와 함께 벤틀리 모터스를 설립하게 되죠.

시트의 가죽에는 목장에서 방목한 소의 가죽만을 사용하는데 울타리에 부딪히면 소 피부에 상처가 남아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이 주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이병헌차로도 유명세를 탔죠...

1931년 경제공황 대위기까지 겹치며 경쟁사였던 롤스로이스에 팔리는 수모를 겪게 되며 사라지는가 싶었던

벤틀리 브랜드였지만 년 모기업 롤스로이스가 BMW와 폭스바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벤틀리는 폭스바겐의 소유가

됩니다.

 

누구에게나 꿈꾸는 명차가 각각 취향에 따라 다를수도 잇습니다만 그래도 세계 3대 명차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차들을 보니 한번쯤은 타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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