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의 간섭에서 벗어난 다이내믹 퍼포먼스 2013 Audi RS 5 Cabriolet

블루핑 작성일 12.09.17 2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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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2인승 고성능 컨버터블 ‘RS5 카브리올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6일 공개했다.
직물 소프트 톱을 사용하는 ‘RS5 카브리올레’를 톱의 질감처럼 물렁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RS5 카브리올레’는 배기량 4,163cc의 고회전형 V8 자연흡기 엔진에서 최고출력 450ps(444hp)를 쏟아내, 0-100km/h 제로백을 4.9초에 주파한다.
A5 라인업 전반에 이루어진 페이스리프트를 계기로 신형 모델로 거듭난 ‘RS5 카브리올레’는 새로운 쐐기 모양의 헤드라이트를 프론트 엔드 양쪽에 배치하고, 허니컴 그릴을 삽입한 매트 알루미늄 룩 서라운드의 상징적인 헥사고날 싱글 프레임 그릴에 아무나 가질 수 없는 ‘RS5’ 엠블럼을 부착했다. 그 아래 프론트 범퍼에 거대한 흡기구를 내고 에이프런을 두드러지게 강조했으며, 사이드 미러 커버를 알루미늄 룩으로 처리했다.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톱이 작동을 완료하는데 각각 15초와 17초가 걸린다. 시속 50km/h로 주행 중일 때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폴딩 톱 거주공간으로 60리터를 내어줘, 트렁크 룸 공간으로 380리터를 가진다.
블랙, 검정, 레드, 브라운 4가지 종류로 준비된 톱 컬러를 8가지 바디컬러와 매치 시킬 수 있다. 트렁크 리드에 매트 카본 스포일러를 올리면 다운포스를 추가시킬 수 있고, 원한다면 여기에 바디컬러를 입힐 수도 있다. 피아노 블랙과 카본 파이버 트림으로 꾸며진 개방된 실내에 플랫-보텀 림에 통풍 가죽을 두른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으로 알칸타라와 가죽을 재단해 입은 파워 스포츠 시트를 놓았다.
4,000~ 6,000rpm에서 43.8kg-m(430Nm) 토크를 발휘하는 4.2 FSI 직분 가솔린 엔진은 언제나 그렇듯 250km/h까지만 가속을 허용한다. 그러나 오너가 원할 경우 280km/h로 완화된다.
‘아우디 RS 5 카브리올레’는 2013년 봄에 쿠페로부터 10,300유로(약 1,500만원) 상승한 8만 8,500유로(약 1억 2,70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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