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12년 마지막 투어 다녀왔습니다 ~

장소는 변산반도 !

우리 방울이 사고 첫 투어입니다.입양해오고 바로 700키로 타줬네요.

뭐 .. 12년 된 바이크에서 700키로 더 가도 해서 적산키로수가 크게 늘어난거 같지도 않네요 ㅋㅋ

출발은 토요일에 했는데 안개천국 노면지옥 감당 못해서 여관방 하나잡고 잤습니다.

다시 아침에 출발 ! ㅋ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변산 어디 휴게소 같은데서 휴식

커피 처묵처묵

(켈리퍼 녹쓴거 아니에요 ㅠ 금장이에요 ... 안닦아서 그래요 ... )

토키코 브레이크 밀리기로 소문났죠.

왼쪽아래 손가락 우정출연

썰물에는 물길이 열린다네요

밀물이라 쌩깜

눈길 지나와서

겁나 더러워요

씻겨줄께

밀물 쩌네요 .. ㅠ

채석강은 먼발치에서만 봤습니다.

발밑에 파도쳐서 한번 앉아줬음.

외롭네요 .. 나도 이쁜이 텐덤하고 싶다 ...

감성 돋네요

못찾겠어요

그래서 바다사진만 찍었어요

하지만 해지는거 보고 집에가면

얼어죽는다는 슬픈 전설이

좋아서 두장

새만금 위로 해지길래 한컷.

멋지네요 ~

박정희때부터 메꾸던게 아직도 이모양 ~

라이딩 나오면 커피값만 만원이에요

사장님 월급 더주세요.

12년 마지막 라이딩이 될거 같네요 ~

어제 또 눈이 많이 와서 이제 정말 봉인해야겠어요 ㅎㅎ

구경이 목적이 아닌 한번 달려보는게 목적이라

마냥 달렸네요 ~ 노면상태가 안좋아 눕지도 못했네요

깍두기 타이어 될거 같아요

코스 : 서울 - 천안(1번 국도) - 변산 - 채석강 (680KM, 현 적산 42800)

주유 : 75,000원(연비 17.22 / 니가 아반떼냐 ㅡㅡ)

비고 : 카브레타 청소 필요

(캬브 청소하는 방법 아시는분 연락주세요ㅠㅠ

인젝션만 타고다니다보니 몰라요 ㅋ)

어제 회사일로 타고 돌아다니다가 정말 작은 얼음에 우슬립 ㅠㅠㅠ

하지만 프레임슬라이더 .. 대단한 거더군요.

슬라이더 외에는 아무것도 땅에 닿지 않네요(머플러도 안닿아요)

세붕이는 오래되서 자빠졌다하면 50만원인데

다행입니다.

모두들 안전운행! 하지말고! 봉인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