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뺑소니)가 처음이라 사고처리에 미숙하여,
혹시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금일(13.04.07) 17시 30분경, 우회전을 하기 위하여 3차선으로 진행 중 2차선에서 급하게 차선변경을 하다
제차 운전석 앞범퍼를 박고 우회전 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차에는 애기와 애기엄마가 동승)
비상등을 점등하고 차를 세우려 했으나, 그대로 도주하는 것 같아 경적을 울리며 쫓아갔습니다.
약 500m를 쫓아가던 중 신호에 걸려 정차한 상황을 목격하고, 바로 뒤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으로 이동하는 중
다시 도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놓친 상황입니다.
다행히 차번호를 외운상태에서 112에 신고하여 사고접수를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경찰서 측에서 뺑소니담당자가 출장 중이어서 오늘은 사고접수만 하고, 내일 출근을 하면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우선 애기와 애기엄마를 치료 받을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니, 우선 자비로 치료를 하라고 햇습니다.
(사람은 치료하고, 차량은 그대로 놔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뺑소니범(?)을 잡지 못하거나,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블랙박스가 없네요ㅠ)
제 자동차보험에 추가로 접수를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접수번호를 받았고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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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횡설수설하네요. ㅠㅠ (정신이 없습니다 양해 좀)
ps,
1. 차량번호를 알면 뺑소니범을 무조건 잡을 수 있는 것인가요!?
2. 잡았다해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처리가 될 수 있는 것인가요!?
사고지점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3. 혹시 사고진행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전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ex. 사람 치료에 대한 부분. 사고차량에 대한 부분. 지금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는것에 대한 부분.
그 사람이 괘씸하여 톡톡히 댓가를 치르게 하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 등등)
혹시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이런 경험에 대해 알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꼭 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