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면서  차를살까..... 오토바이를 살까 하다가..

학생이라면 오토바이가 훨 나을꺼 같아서 10년도에 이걸 사버렸습니다.

(실제로 학교가 큰편인데도 자취방에서 수업시작 5분전까지 자다가 부랴부랴 출발해도 지각안하더라구요)

 추억이 엄청 많아요.

 한밤중에 헤비메탈 들으면서 달리다가 과속 방지턱 밟고 날라갈 뻔하고..

(평소엔 100키로 이상 주행 안하고 운전 매너가 있는 편입니다 -_- ;; 그날만 RAMMSTEIN 노래들었다가...)

노래부르면서 달리다가 나방먹고, 정동진 갔다가 코너 도는순간 도로까지 올라오는 쓰나미 맞고....

 새벽에 출발했다가 짙은 안개에 ㅎㄷㄷ 하면서 달리기도 해보고 (헬멧에 이슬껴서 무서웠음)

처음엔 엔진진동 문제 때문에 리콜도 있었고, 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잔고장 하나 없는 바이크네요.

뭣보다 가오가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대학생 시절이 빛났습니다.

 이젠 사회 초년생이라 이거 팔구 스파크 사려구요 ^^;

 맨위는 순천에서 전주 가는길에 찍은거고

 아래꺼는 동생들이랑 제주도 가서 섭지코지에서 해질녘에 찍은거에요.

늦은 밤에 형님들 차 보면서 갑자기 자랑하고 싶어졌습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