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자사의 상징적인 스포츠 카 ‘TT’의 누계 생산대수가 5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모델을 선보였다. ‘TTS 컴페티션’이 바로 그 녀석이다.
다음 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이 차는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바디타입으로 총 500대 소량 생산된다. 파워트레인은 6단 S-트로닉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결합된 272ps(268hp)의 2.0 터보 엔진. 일반적인 TTS와 동력 성능에 차이는 없다.
그렇지만 이몰라 옐로우(Imola Yellow)나 님버스 그레이(Nimbus Gray)를 입는 바디의 뒤쪽 끝에 고정식 스포일러를 올리고 네 모퉁이에 알루미늄 룩의 19인치 합금 휠을 신겨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그레이와 옐로우 컬러 조합은 실내에도 침투해, 가죽이 씌워진 시트에 크게 대조되는 옐로우 색상의 박음질이 들어갔다. 이러한 테크닉은 스페셜한 스티어링 휠에도 적용된다.
이 밖에 생산 순번을 알리는 알루미늄 배지를 도어 트림에 부착해 그 만의 특별한 가치를 운전자의 머릿속에 각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