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김여사인데 매일 이런식으로 주차합니다
저희차가 두대인데 둘다 덩치가커서 벽쪽칸에 주로 주차를 하거든요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어느날은 조수석을 벽쪽으로 바짝 붙여서 주차를 했는데 약속이 있어서 나갈려고 하니 문을 못열게 해놨더군요
조수석이 벽이라 어느곳으로도 타질 못합니다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네요 그래서 인터폰으로 차빼달라하니 한 10분정도 안내려 오네요
그래서 올라갔죠 차좀 빼주세요
김여사 사위라는 사람이 내려와서는 뭐 이게 차가 못나간다고 차를 빼달라냐며 뭐라 하더군요
'못나가는게 아니고 못탄다구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맨날 이런식으로 주차를 한다' 라고 궁시렁 거렸더니
무슨 말을 그따구로하냐 시비거냐? 하는겁니다 하하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다른곳에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저희차 옆에만 주차를 하네요
제가 주차문제로 궁시렁거리면 부모님은 혼자사는것도 아니고 공동주택인데 이해해라 라는 식으로 매듭짓습니다
제가 유별나게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다분 이차만이 아니고 몇몇이 주차를 좀 더럽게 합니다
벽쪽자리 2자리 있으면 거기는 두칸주차를 하네요 전화해서 따지니 또 별 이상한 소리를 해댑니다
같은돈내고 주차하는데 누군 두칸쓰고 누군 자리없으면 억울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배알꼴리는 이유는 1대는 5천원인데 2대째부터는 주차비가 5만원이거든요
차량1은 5천원 차량2는 5만원 도합 55000원을 내죠 이것도 무시 못할게 2대째는 일년주차비가 60만원이라는거
지인이나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이건좀 과하다 하더군요 어떤아파트를가도 그런식으로 주차비 내는곳은 없다고
뭐 절이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지들은 서로간 친분으로 하고싶은 더러운짓은 다하고 저희 이사왔는데 텃새가 심하네요
어느날은 못보던차가 매일 주차하길래 물어보니 어느집에서 바로앞에 카센터를 하는데 거기 직원차라네요
주차비 내냐고 물어보니 반나절만 대는거라 안낸답니다 ㅋ
그래서 그런게 어딨나고 직원차면 그집차인데 주차비 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다음날 바로 따지러 오더군요
직원차좀댄다고 경비한테 뭐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저희엄니랑 대판 싸우고는 반나절만 대니까 25000원만 내기로 쇼부 봤다네요
그리고 그다음날 담배냄새 올라오니까 방에서 담배피지 말라더군요
왠만하면 들어줄려고 했는데 전날사건때문에 이해가 되나요?
쏠까말 내집에서 내가 담배피는데 어쩔? 했더니 오만상 다부리네요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층간소음으로 압박하길래 베이스 천장에 설치했습니다
주차문제만 쓸려고 했더니 화가나서 잡설이 길어졌네요 하하 축하좀 해주세요
너무좋아서 미추어 버리겠네요
언제한번 마티즈 테러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