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한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C-X17’.
이번 주 세계인에게 피로된 이 컨셉트 카는 크로스오버 시장에 뛰어드는 재규어의 첫 번째 모델이다. 물론 지금은 컨셉트 카일 뿐이지만 양산화가 예정되어있으며, 재규어에게는 형제 브랜드 랜드로버가 존재하지만 서로 간에 시장 간섭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SUV 시장은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로버다움”을 지켜야한다는 과제를 수행할 필요가 없는 ‘C-X17’의 외관은 2014년형 레인지 로버 스포츠와 비교해 훨씬 모던한 이미지를 풍긴다. 재규어의 브랜드 뉴 올-알루미늄 플랫폼 ‘iQ’에서 전장 4.718mm에 전폭 1,949mm, 전고 1,649mm, 그리고 2.9미터를 조금 넘는 축거 2,905mm로 완성되었다. BMW X3급이다.
‘C-X17’의 후면부 디자인은 F-타입에 기초하고 있으며 23인치 합금 휠과 트윈 파이프로 스포츠 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