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형으로 공개된 포르쉐 하이퍼카 - 2014 Porsche 918 Spyder

블루핑 작성일 13.10.10 21:03:17
댓글 10조회 3,947추천 2

 138140630252049.jpg

138140630155386.jpg

138140630358148.jpg

138140630592665.jpg

138140630626243.jpg

138140630395071.jpg

138140630589424.jpg

138140630512966.jpg

138140630922890.jpg

138140630876102.jpg

138140630672994.jpg

138140630628710.jpg

138140630794373.jpg

138140630720367.jpg

138140630723580.jpg

138140630898987.jpg

138140630775458.jpg

138140630959802.jpg

138140630953982.jpg

138140631268317.jpg

138140631372035.jpg

138140631232726.jpg

138140631124630.jpg

138140631557845.jpg

138140631293525.jpg

138140631214628.jpg

138140631139762.jpg

138140631316171.jpg

BMW가 ‘i8’의 양산 모델을 피로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포르쉐는 그보다 높은 성능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의 시판 모델을 공개했다.

 

2010년에 최초로 컨셉트 카가 발표된 이후 진행되어온 개발 과정 중에 몇 차례의 기술 변경이 이루어져 ‘918’는 프로젝트 초기 때보다 훨씬 강력해져 멕라렌 P1, 라페라리와 경쟁하는 하이퍼 카 대열에 올랐다.

 

 ‘918’에 실린 배기량 4.6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617ps(609hp) 출력을 발휘하고 두 기의 전기모터가 156ps(154hp) 출력을 보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고출력은 899ps(886hp)에 이른다. 토크는 기어에 따라 93.5kg-m(917Nm)에서 최대 130.5kg-m(1,280Nm)에 이른다.

 

앞쪽 휀더에 붙은 ‘Hybrid’ 배지와 형광색에 가까운 초록 페인트칠이 된 커다란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실내 시트에 적용된 초록색 파이핑이 ‘918’이 환경친화적인 차임을 넌지시 알린다.

 

하지만 ‘918’ 개발에는 레이싱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포르쉐의 르망 프로토타입 머신의 소스가 몇 가지 반영되었다. 거기에는 레이싱 카 RS 스파이더에서 유래된 최대회전수 9150rpm의 고회전형 V8 엔진도 포함된다. 그러니 가속력이 인상적인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918’의 0-100km/h 제로백은 겨우 2.8초. 0-200km/h 가속에는 7.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연비는 100km 주행에 3.3리터 수준이다. 이것을 우리나라 기준으로 환산하면 리터 당 30.3km 정도 된다.

 

또, ‘E-파워’ 주행 모드에서 17~ 32km의 거리를 전기 에너지만 이용해 달린다. 그 밖에 주행 모드로 ‘Hybrid’, ‘Sport Hybrid’, 그리고 주행 퍼포먼스를 최대화할 수 있는 ‘Race Hybrid’가 마련되어있다. Race Hybrid에서 ‘Hot Lap’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출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려 중·단거리 맹질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붙는다.

 

312개의 셀로 구성된 6.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전기 에너지를 완전 충전하는데

4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비된다. 하지만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그 시간은 2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얼마 전, 최고속도 345km/h의 ‘918’은 장장 20.6km 길이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를 달려 마의 7분 대를 돌파했다. 그 기록은 6분 57초로 사실상 로드카 중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카레라 GT보다 31초 이상 빠르고 지난주에

 

미디어들 사이에 떠돈 멕라렌 P1의 노르트슐라이페 랩 타임 7분 4초보다도 빠른 압도적 기록을 달성할 당시 차량에는 경량 휠로 교체하는 등의 핸들링 강화 처방이 이루어지는 ‘바이사흐’ 옵션 패키지가 장착되었었다고 한다.

 

1,675kg 중량의 ‘918’은 라페라리(1,255kg)나 멕라렌 P1(1,395kg)보다 무겁다. ‘바이사흐’ 옵션 패키지에서 1,634kg으로

가벼워지지만 여전히 무겁다. 그러나 포르쉐는 라이벌들에 비해 무게는 무겁지만, 토크 벡터링과 유연한 구동력

배분으로 라이벌들보다 빠른 코너 진입과 중속 코너링 속도, 그리고 더 나은 주행성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918 스파이더 하이브리드’는 라페라리 499대, 멕라렌 P1 375대보다 많은 918대 소량 생산될 예정이다.


엔진형식: 4,593cc V8 엔진
트랜스미션: 7단 PDK
엔진출력: 608ps(599hp)/8,700rpm
모터출력: 286ps(282hp)/6,500rpm
 총 출력: 887ps(874hp)/8,500rpm
최대토크: 93.5kg-m(917Nm)~ 130.5kg-m(1,280Nm)
최대회전수: 9,150rpm
리터 당 출력: 132hp/L(V8 엔진)
전장x전폭x전고: 4,643x1,940x1,167mm
축거: 2,730mm
앞트랙 폭: 1,664mm
뒤트랙 폭: 1,612mm
중량: 1,675kg (Weissach package: 1,634 kg)
수납실용량: 110리터(VDA)
연료탱크용량: 70리터
에너지공급: 리튬-이온 배터리, 6.8kWh 용량, 220kW 최대출력, 플러그 충전
최고속도: 345km/h, 150km/h(전기)
0?100km/h 가속: 2.8초
0?200km/h 가속: 7.8초(Weissach package: 7.7초)
0?300km/h 가속: 23초(Weissach package: 22초)
연비(NEDC): 약 30.3km/L (Weissach package: 약 33.3km/L)
CO2 배출량: 70~ 79g/km
에너지소비: 12.5~ 13.0kWh/100km
효율등급: 독일 A+
순수전기운행거리: 16~ 31km
보증기간: 차량 4년, 배터리 7년

블루핑의 최근 게시물

자동차·바이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