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주차테러 당해봤네요

게맛살 작성일 14.02.17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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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아침에 세차하려고 나갔다가 식겁했네요.

사진은 세차후 컴파운드로 박박 문지른후 범퍼 상단 깊은 상처만 남은 상태에요.

원래는 뒷범퍼 10센치 폭으로 넓게 하얀색 스크래치가 덮여있었습니다.

그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 ㄷㄷㄷ

그래도 컴파운드와 왁스질로 대충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ㅠㅠ

블박에 녹화는 되어있더군요. 범인은 흰색 소나타NF!!! 아침이라 번호도 쨍쨍히 잘보임.

긁고서는 브레이크 등 들어오고 좀 서있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제가 마티즈 긁고(제가 긁힌 부위와 똑같은 뒷범퍼를 제 차 휀다로 긁었었지요....)

차주님한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보상해드릴께요 했더니 

그 차주님이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셨었는데 

그날 집에 오면서 나중에 나도 누가 긁으면 괜찮다고 그냥 보내줘야지 생각했던 기억이....

당시는 훈훈한 마음에 현자타임이어서 그랬는데 막상당하니 피꺼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때 그 마음가짐으로 이번은 그냥 넘어가자...생각하고

세차장가서 눈물의 컴파운드질을...흐규.

상단 깊은 상처는 집에 사다놓은 붓페인트로 살살 칠해야겠어요. 

말로만듣던 주차테러 당해보니 이런 황당한 기분이구나 싶어요 ㅋㅋㅋㅋㅋㅋ부왘ㅋㅋㅋ짜잉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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