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연휴 잘보내셨나요?
이번 연휴때 가족끼리 홍천 카라반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홍전과 인제를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도로 특성이 급커브가 엄청 많은데다가 오르막도 심한곳이었습니다.
특히 SSSS자 커브+오르막을 처음 주행해보는거였는데 정말 좌절감이....
운전하면서 울뻔했어요...
오르막에서 힘딸린다 소리는 남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거시 나에게.
물론 트렁크에 무거운 짐이 한가득 싣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소형차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RPM은 치솟는데 속력은 안나는...
아베오는 연신 부아아앙거리고 나도 우와아아앙...하.....
M놓고 가면 힘은 좀 받지만 그래도 RPM폭발은 어쩔수없더라구요..
가족들이 내려서 밀어줄까?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
캠핑장 도착해서 고생한 차 사진 찍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오르막 오를땐 그냥 막 밟아제끼는게 최고겠죠?
불쌍한 아베오 오늘 세차 좀 시켜주고 왁스질도 해줘야겠네요..
는 비가 오네.....거 참.
아무튼 이번에 장거리 오르막을 타면서 힘딸린다는게 이런거구나를 아주 제대로 느껴봤네요.
오토라 더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