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이름을 딴 원-오프 비테세를 출품했던 부가티가 또 하나의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베이론을 페블 비치에서 공개했다.
최신 스페셜 베이론은 ‘1 of 1’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 특별한 베이론은 싱가포르의 익명의 구매자를 위해 제작되었다.
검정과 노랑으로 이루어진 바디컬러가 너무 유치하게 느껴질까? 하지만 이 컬러 조합은 싱가포르 오너의 독특한 개인적 취향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타입 41 르와이얄과 타입 55 같은 클래식 부가티에서 영감을 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검정과 노랑 테마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특이한 디자인의 그릴이 들어가있는데, 이것은 구매자의 이니셜 'PL'을 형상화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노란색을 절제해 사용한 실내에는 도어 트림에 베이론의 실루엣을 레이저로 그려넣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