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 운전 경력이 짧아서 운전해본게 저거 3대랑 오래된 토요타 아발론 밖에 없네요
차를 타보니 몇몇 소소한 불편함들이 완전 눈에 밟히는데
이게 차가 2015년 모델로 나왔으면 다른 차를 벤치마킹 하면서 편리한 기능들을 좀 복사하고
기존의 기능을 개량했으면 좋을뻔 했는데,
안그런것이 좀 실망스럽습니다.
1. 스마트키,
키를 가진 사람만 문을 열수 있음. 운전자와 동승자가 동시에 차옆에 선 상태에서 동승자가 문을 열려고 해도 안열림.
ex> 기존의 리모트 키는 키를 찾아서 버튼을 누르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어쨌든 멀리서 열어놓으면 동승자가 먼저가서 트렁크에 물건을 넣든 차에 먼저 타든 그럴수 있음;
근데 이건 뭐... 특히 애들 먼저 차로 달려가서 문열라고 자꾸 도어 핸들 잡아 제끼는거 보고 있으면 ; 으앙;
스마트키가 편리함을 위해 만들었는데 기존의 키랑 별 다를 바 없이 써야 되네요. 계륵이 되버렸음.
2. 차 내부 도어락 해제시.
운전자 문은 문 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잠금해제 되는데 이 기능을 나머지 3개의 문에도 도입 했으면 좋을뻔 했음
3. 크루즈 모드 이외에 속도 제한 모드도 있었으면 .
4. 크루즈 모드시 내가 설정한 속도가 계기판에 표시 되었으면.
5. 차에서 내리고 나서 스마트 키가 일정 이상 벗어나면 자동으로 시동 끄고 문 잠구는 기능이 있었다면;
스마트 키가 어쨌든 가방 안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아도 되도록 만든건데
시동 끄고 문 잠그려면 도어 핸들 한번 스쳐줘야됨.
그거 까먹으먼 멀리서 스마트키 꺼내거나 차로 다시 돌아가거나... 아니면 계속 열려있거나;
http://www.gjsori.com/news/newslist.php?pages=3&viewno=1812&posttopic=&posttext=&stext=&division=14
이런일도 있었죠. 어디 차문도 안잠구고 다니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그게 딱 제꼴...
아마 스마트키 도입된 차량이 대부분이였을듯;; -_-;
6. 후진등 왜 한쪽만 들어오게 만들었는지 -_-;
이유가 있으면 좀 알고 싶네요; 후진등 하나 고장났다는 소리좀 안듣게;;
7. 터치패드 인터페이스는 이딴식으로 할려면 뭐하로 터치로 만들었는지.. 벤츠의 조그버튼과 뭐 별 다를바 없고 더 입력 정확도가 떨어지는구만; 그리고 인터페이스 디자인 하고 안써봤나; 뒤로가기 버튼좀 주세염 ; 메뉴 잘못들어가면 약간 혈압이;
......
그래도 같은값으로 벤츠 / 렉서스 두개중 고르라고 하면 렉서스 고르겠습니다.
전기충전소 많이 생기면 테슬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