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나름의 경험담으로 약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낱 유저입니다ㅎㅎ
어제 제가 올린글에 꽤나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뜻이 없습니다
단지 왜 국산차의 가격만 유독 이렇게 높아지냐는게 불공평하다는거죠
예를 들어 예전 제가 어릴적 좋아하던 드림카가 있었습니다 에쿠스라구요ㅎㅎ
어린나이에 대형 세단을 좋아해서 탔더랬죠 2006년정도 되었을겁니다
근데 아마 그 당시 신차가가 5000만원이 채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10여년이 지난 2016년 현재 에쿠스 가격은? 거의 7000만원부터 시작하더군요
아니 다른 수입차 회사들은 예전보다 차량 가격을 낮추는데 왜 국산차만 계속해서 가격이 올라갈까?
수요가 너무 많아서? 국산차의 부품 자재만 유독 단가가 올라가서?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상용화된 기술은 단가가 점점 낮아지게 되어있고 또 트집잡으실지 모르겠지만
국산차들이 수입차량들과 비교해 값비싼 특별한 기술력을 차량에 적용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예전에는 값비쌌던 네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블랙박스 등의 기기가 지금은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 않나요
예전 그랜져 tg나 구형 에쿠스등이 나올때만 해도 국산차도 많이 좋아진걸 느꼈고 가격대 성능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단가가 훨씬 높아진 지금 그랜저 HG를 그렇게 고급차량이라고 치나요? 길거리에 비엠 벤츠가 즐비한 세상인데?
비엠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량이 왜 점유율이 이렇게 높아졌을까요?
저는 단언컨데 국내산 자동차의 가격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다고 한다면 절대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분들의 댓글을 보니 다들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좋다는 사실을 인정은 하시더군요
그러면 비싼 국내산 신차, 사자마자 중고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버리는 국내산 신차를 사지 않고
새차가 아니더라도 다들 좋다고 하시는 수입차량을 같은 가격에 구입하는게 뭐가 그리 나쁜가요?
저는 국산차를 타시는 분들을 비방하기 위해 글을 작성한게 아닙니다
주제넘은 말이지만 기업정신이 점점 사라지는거 같은 현기차(엄밀히 따지면 GM과 쌍용은 국산차가 아니니)
가 불공정한 판매 행위를 하는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동차라는게 가격이 무조건 중요한건 아니죠
첨부한 사진과 같이 페라리와 맥라렌보다 훨씬 저렴한 아우디 R8의 내구성등이 월등히 뛰어났지만
TV 프로그램 진행자들은 모두 페라리를 선택하죠
그건 값으로 무조건 매길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겁니다 차량의 아이덴티티나 디자인 감성 등이 그 예겠지요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현기차는 차량 고유의 아이덴티티도 없고 감성 독특한 성능 등도 없는거 같습니다
그걸 신차값을 모두 주고(물론 신차 할인은 조금 들어가겠지만)구입하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저는 제가 수입차량을 운행하고 타 여러 차량을 운행하면서 여기저기서 부품 구해가며 재생해가며 운행하는것보다
국산차 신차를 구입하셔서 편하게 A/S받으시면서 나중에 차량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타시는 분들이 훨씬 부유하신분
들 같습니다 제가 국산차량 오너분들을 폄하하려고 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