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소화도 시킬겸 커피 한잔하러 집앞 스타벅스에 갔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안타깝게도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 아쉬운대로 핸드폰으로 몇장 찍어봤습니다.
관리상태도 너무 좋고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클래식카를 좋아하지만 전문 지식은 없어서..
차종이 뭔지는 오늘도 집에 돌아와서 찾아봅니다.
검색결과...
쉐보레에서 1950년 부터 1980년 까지 생산한 Bel Air랍니다.
그리고 이 차는 Bel Air중에서도 가장 유려한 디자인을 뽑내는 1956년에 생산된 2세대이구요.
투톤 페인트와 크롬의 조화과 과한듯 하면서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이름처럼 차 전면에는 이륙하는 비행기를 형상화한 Hood Ornament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디자이너들이 안전과 법규의 규제를 받지 않아 창의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었고
또 그 시안대로 생산이 되다보니 디자이만큼은 현재의 차들보다 안드로메다급으로 더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화려한 외관 만큼이나 실내도 멋집니다.
조수석 앞에 설치된 스피커가 빈티지 라디오를 연상 시키네요.
번호판을 보니 Collector vehicle이라고 써있네요.
일반 번호판 보다 돈을 더 지불하면 발급해주는 클래식카 전용 번호판입니다.
차에 대한 구체적 제원이나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으나..
제 수준이 그저 디자인에 감탄하고 차종이나 생산년도 정도나 검색하는 정도라..ㅠㅠ
아무튼 부실한 게시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