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6월식 스포티지..

28만 키로를 함께해준 차량을 결국 조기페차 신청을 했습니다. ^^a

이쁘게 타다가 집사람 좀더 타면서 운전 연습도 하고.

싼값에라도 중고로 팔고 조금더 좋은 차로 집사람에게 다른 차로 선물해줄려고 했는데..

결국은 한번은 대형사고후 수리와..

그로인해 조금 빨라진 신차 구매로 인해 뜸해진 운행..

갈수록 심해지는 노후 경유차 정책들.. 등등등으로 결국 조기폐차 신청했네요 ^^

그리고 연식이 잘맞아서 일단 최대 금액은 다 나왔네요. ^^

딜러한테 연락해봐도 얼마 안되는 금액들만 불러주셔서

사고차기도 하니 다른 사람손에 들어가는거 보다는 제손으로 폐차를 시키는게 차라리..

결정되고 나니 맘은 좀 그러네요..

저나 집사람이나 아끼는 물건에 이름도 붙여서 부르고 애착을 잘갖는 편이라..

그동안의 정비내역이나 차계부도 빠짐없이 잘쓰고 나름 관리 하는 차였는데..

아..

좀.. 허전해지기도 하네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