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주행일지. 부제 : 운전은 피곤하다.

마스터라이더 작성일 19.04.15 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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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뜬금없이 주행일지냐. 하실수 있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지만, 뭔가 남들에게 보여주고, 남아있는 기록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적어봅니다.

부수적이 효과로는. 유튜브 영상제작에 쓰일 소재도 되고요.

 

 

 

4월15일 화성에서 서울까지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3년째 다니고 있지만. 늘 피곤하네요.

왕복 3시간 가랑 걸렸습니다. 갈때는 출근시간이라 1시간 30분정도 걸렸고. 올때는 1시간 정도 걸렸지만, 졸려서 휴게소에서 30분정도 쉬느라 총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1. 쓸데없이 클락션 울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서울은 한강다리와 내부 순환도로가 교차되는 구간이 있죠. 또한 고가도로, 지하차도 등도 꽤 많습니다. 게다가 차도 많이 막힙니다.

그러다보면 생기는게, 급하게 차선 변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시 한눈 팔다가. 아니면 초행길이라. 혹은 모종의 이유로 차선변경을 미리 하지 못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런 경우 고가도로나 한강다리는 유턴도 바로 안되고 멀리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합니다.

 저는 길치라서 그런일이 종종 있고, 그래서 급하게 차선변경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사람도 나같은 놈이구나.. 하면서 양보를 해줍니다.(많이 안해줍니다. 딱 한대만. 한대만 끼워줍니다. 나도 가야죠.. 언제까지 끼워줄순 없죠) 

 그러다 보면 제 뒤에서 어김없이 빵빵거립니다. 안간다고. 아니면 너때문에 우리 늦어진다고. 

뭐 신경 안쓰다면 안쓸수도 있는건데. 돌이켜보면 참 짜증나요. 그거 몇초 못참아서 빵빵대나.. 하는 생각에 말이죠.

 

2. 이놈의 길치 진짜... 방법이 없네...

 강남에서 강북을 올라가는데. 목적지가 한남동이라 반포대교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어서... 한남대교로 다시 내려오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거 뭐하는 거냐...

 이놈의 길치는 진짜 방법이 없네요.. 네비 키고 간건데..ㅋㅋㅋㅋ

 

3. 사당IC는 언제나 막힘. 짜증 지대로다~~~

 집에서 사당IC까지 가는데 50분. 사당 IC 에서 30분을 소모하네요. 참으로 짜증나는데.. 역시 방법이 없네요...

 그렇다고 다른길을 찾아보면. 양재 IC는 도찐개찐이고.

 서울 외곽으로 쭉 돌아가면. 차는 안막히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ㄷㄷ

 뭐 어쩌겠습니까.. 다음에는 집에서 더 일찍 출발해야 겠습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져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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