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니... 음슴채로 쓸께요
대학때 만난 내 아내.
나보다 다섯살이 많은데 화장을 한했음.
한국이 아니고 독일대학이였지만서도 거기서도 한국여자들은 화장 다 하고 다녔음.
순수한 모습을 사랑해 결혼했음. 하지만 결혼식날이 제일 후회됨.
한국에서 결혼식하는데 패키지에 신부화장도 들어이썼음.
미장원에서 화장해줬는데 이론.... 내 신부 어디로갔지???
문론 전문가였겠지만 화장을 얼굴에 떡을 쳐놔서 너무 이질감이 들었음.
그래도 평생 한번있는 결혼식 아내기분 마춰주려 아무소리 안함.
덕분에 결혼앨범은 흔쾌히 보려하지 않음... 볼때마다 내 아내 어딨지??? 이럼...ㅠㅠ
그래도 그 후로 애 셋낳고 행복하게 사는중....
여전히 화장은 안하는데 난 그게 좋음. 언제든 뽀뽀 키스 맘껏 할수 있으니!
좋은점은 가끔 정장입을때 옅게 화장하는데 그러면 정말 이쁨!
배우자가 아직 없는 형님아우님들께 감히 조언 하자면...
사랑은 내면으로부터 시작되고 항상 내면이 가장 최 우선이여야 함.
외모는 2차족인 문제임.
내면에 자신이 없고 부족한 사람일수록 외면을 중시한다. 이건 내 인생 철학임.
예쁜얼굴 색시힌 몸매. 연예할때 맘것즐기세요.
하지만 외면만 보고 내면을 소외시 한다면 4 50년 지속될 결혼생활. 과연 사랑하면 지냘수 있을까요?
짱공 형님 아우님들도 모두 좋은 배우자 만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 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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