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럴겁니다.

Rkflna 작성일 06.02.09 0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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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막.. 요리의 오묘한 것들을 깨우쳐가는..
자칭 아마추어 주방보조 랄까요 -_-
가끔 어머님 요리를 돕곤하지요..
음.. 경양식집 김치라이스는.. 혹시 김치필라프.. 라고 안써져있던가요?
그런류의 볶음밥은 물기가 없는 약간 드라이식의 볶음밥입니다..
일단 주재료는 김치이지만 김치만 가지고는 그맛이 나지않습니다.
그리고 비슷하게는 만들어도 완전하게는 못만들구요.
왜냐면 가게화력과 집 가스렌지의 화력은 좀 틀리거든요.
일단 버터로 김치를 볶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때 기억을 잘 떠올려보면
다른 재료들도 많지않았나요?
일단 그럼 제 방법을 가르쳐드릴께요.
1. 김치를 잘게 다지듯 썰어둡니다. 그리고 물기는 꼭 짜주시구요.
2. 양파, 피망, 없어도 되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당근 까지.
김치크기만큼 다져줍니다. 양은 양파,피망,당근 합쳐서 김치 양만큼 보일정두요.
3. 후라이팬을 일단 달군 후 버터를 한큰술정도 넣고
김치를 볶아 줍니다. 김치에 대충 버터만 다 묻었다 싶으면.
야채를 다 넣고 볶아줍니다. 약간 탄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 들때까지요.
4. 이제 밥을 넣어야겠죠. 밥 양은 지금 보이는 재료들의 2배 정도넣으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한번 잘 섞어줍니다.
5. 적당히 섞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줍니다.
이때 소금은 적당히 넣으셔도 됩니다 왜냐면 김치에 이미 간이 있으니까요.
6. 그리고 마무리로 참기름 1~2방울 정도만 뿌리고 불을끕니다.
그리고 한번섞어주시면..
꽤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나올껍니다.
음.. 님 글을 보니까요 대충 문제점들이.. 잘 안섞인다고 물 부으신점이나..
약간 쓰다고 적은걸보니 혹 참기름을 많이 부으신건 아닌지..
그리고 김치는 잘 익은걸 쓰셧는지 궁금하네요..
머.. 이런점들만 잘지키고 드시면 그래도 도시락에 싸갈수있을만한.
김치 볶음밥 나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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