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곡식의 고향, 새콤달콤 매운 맛이 특징
중남부에 위치한 호남성은 온화한 기온에 사계절이 분명하며 일조량과 강수량이 적당하다. 호남 서, 남부는 산이 많아 산에서 나는 음식들이 풍부하며 호남 북부는 동정호 평원이 있어 “물고기와 곡식의 고향”이라 불리우고 있다.
호남은 예로부터 풍수가 좋고 인재가 많으며 토지가 비옥하고 물자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전국시기와 서한시기를 거쳐 명청시기에 호남요리는 비약적 발전을 가져와 신중국 설립 후에는 호남요리 전문 식당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호남요리는 간단히 “湘菜”(샹차이)라 부르며 원료선택이 다양하여 맛은 물론 요리 종류가 다양하다. 호남요리는 상강유역(湘江流域), 동정호(洞庭湖) 및 상서산(湘西山) 지대에서 유래되었으며 長沙, 衡陽, 湘潭 지역의 요리가 대표적이다. 요리법으로는 주로 약한 불에 끓이기, 푹 삶기, 찌기, 볶기, 훈제 등이 이용되며 불의 조절을 통해 요리의 맛을 창출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여긴다.
호남요리 중 약한 불에 끓여 만든 요리는 맛이 골고루 잘 스며들었으며 탕이 맑고 시원하다. 찐 음식은 색깔이 아름답고 연하며 향기롭다. 훈제, 오향소스를 사용한 요리는 느끼하지 않고 짜면서 연해 그냥 썰어서 먹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다. 볶음류는 연하며 맵고 신선한 맛이다. 상강유역(湘江流域), 동정호(洞庭湖) 및 상서산(湘西山) 세 지방은 각기 다른 요리법과 원료를 사용하여 각기 특색이 있지만 상호교류를 통하여 오늘의 “湘菜”(샹차이)를 형성하였다.
호남요리의 주요특징은 칼 사용법이 색다르고 모양과 맛이 모두 훌륭하다는 점이다. 또한 음식이 전반적으로 시큼하고 매운 편이며, 요리마다 독특한 기법이 사용된다. “고추를 먹지 않으면 밥을 먹은 것 같지 않고 호남요리를 먹지 않으면 입맛이 없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호남요리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고 늘 찾게 되는 요리로 공인받고 있으며 그 향기와 독특한 맛으로 국내외 잘 알려져 있다.
一掌前坤(이장치엔쿤)
낙타발바닥을 재료로 해서 만든 요리로서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향기롭다. 특히,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기를 보충하여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椒魚頭(지아오위토우)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요리로서 이 요리가 없는 식당은 정통호남요리식당이라 말할 수 없다. 이 요리는 신선한 물고기와 호남 장사의 특유한 고추를 사용하여 짜고 매우며 향기롭다.
花無黃蛋(화우황단)
역사가 오래된 호남의 유명 요리로서 모양이 독특하며 화려하다. 완전한 계란 같아 보이지만 노른자위가 없으며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영양이 풍부하다.
常德水魚鉢(창더슈위뻐)
“水魚”는 호남 동정호의 자라 산지인 한수에서 산출된 자라를 말한다. 이 요리는 맛이 다백하고 부드러우며 탕이 시원하다. 또한 영양이 풍부하고 기를 보충하는 보양 작용이 있다.
鉢子空心菜(뽀어즈콩싱차이)
무공해 채소와 특수한 조미료를 사용하는 이 요리는 향기롭고 신선하면서 연한 맛을 가지고 있다. 비장과 위에 특히 좋으며 여름철에 식욕을 돋구는 좋은 반찬이다.
毛氏紅燒肉(마오스홍샤오로우)
모택동주석은 고향 요리 중 紅燒肉를 특히 좋아했다. 그래서 이 요리명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요리의 특징은 색깔이 붉고 윤기가 나며 느끼하지 않고 향기롭다.
북경의 정통 호남요리점
湘臨天下(상림천하)는 호남요리 전문점이다. 북경에 자리잡은 호남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京城湘菜第一家”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湘臨天下(상림천하)는 호남요리의 소박하고 향토색 짙은 맛으로 손님들을 끌고 있는데,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던 비법과 현대요리법을 융합하여 창조한 특별요리는 호남인 뿐만 아니라 아니라 북경 사람들에게서도 환영을 받고 있다.
요리점의 실내 인테리어는 호남의 정취를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담아냈으며, 동시에 천여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
량마치아오에 위치한 湘臨天下大酒樓는 여인가와 고란따샤(高藍大廈)를 지나 아이쟈(愛家)가구상점 맞으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湘臨天下는 총 면적이 5,000평, VIP룸이 30개로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 주소_ 北京市朝陽區亮馬橋路27號(북경시 조양구 양마교루27호
● 문의전화_ 86-010-6432·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