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진짜 자주 해먹던 요리가 요 라볶이 랍니다.

친구집에가도 요거해먹고 친구가 놀러와도 요거해먹고 ㅎ 동생이 배고푸다해도 요거이 해주고 ㅎ

진짜 라볶이는 추억의 간식이자 국민간식인거 같아요.

떡볶이만 하기엔 떡이 좀 적게남았거나..

울신랑처럼 떡을 싫어라하는 남편과 같이 떡볶이를 해먹을려고 할때나 ㅎ

(울신랑은 라면이랑 어묵 건져먹고 나는 떡 이랑 야채건져먹어요^^)

떡볶이를 좀더 푸짐하게 즐기고 싶을때 요 라볶이를 해드셔보세요.

으나따라 해보시면 양념도 넘 맛나요^^

국민간식 ..아니징 간식이라기보다 든든한 한끼식사가 되는 맛있게 매운 라볶이 제대로 한번 만들어봅시다.

라볶이 2~3인분

재료: 떡볶이떡 한줌반(밥공기의2/3정도), 라면사리1개, 어묵2장, 양배추한줌, 양파1/2개, 대파1/3대,

멸치다싯물2컵, 통깨약간

양념: 고추장3큰술, 간장1큰술, 고춧가루2큰술, 요리당2.5~3큰술정도, 다진마늘1큰술, 후춧가루약간

떡볶이떡은 끓는물에 데쳐 말랑하게해두고 라면사리도 한번데쳐놓습니다.

또한번 익힐꺼니까 너무 푹익히지말고 꼬들하게 데쳐둡니다.

양배추와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대파도 어슷썰어둡니다.

먼저 멸치다싯물을 우려내 2컵정도 팬에 넣어준뒤 위 레시피대로 양념을 풀고 양배추와 양파 대파를 썰어넣고

어묵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넣어주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여오르면 데쳐놓은 떡과 라면사리를 넣어 잘섞어주며 잠시만 더 익히면 됩니다.

떡과 라면 둘다 데쳐놓은거라 오래익히면 퍼져서 맛없거든요. 국물이 자작하게 남도록 잠시만 익혀주시면됩니다.

국물이 바짝 쫄면 짜지고 맛이없어요. 국물이 넉넉히 남도록 익혀주세요.

통깨도 솔솔뿌려주고 먹어볼까나요

떡볶이떡이랑 어묵, 라면과 야채들..ㅎㅎ 우왕 푸짐하네요.

요정도 양이면 두명이서 배불리먹고..양작으면 세명도 먹겠네요^^

빨리 먹고 싶은걸 참으며 그릇에 이뿌게 담아 사진찍어 보았답니다.

어때요 ??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ㅎ

떡볶이는 정말... 언제먹어도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운요리예요 ㅎㅎ

떡볶이 만세~!!

사진찍느랴고 궁물이 좀 쫄아들고 살짝 퍼져버렸네요 ㅡㅜ

요런 면요리는 만들자마자 금방 후딱 먹어야 맛있지요.

라뽁이 앞에두고 사진찍기 놀이 하시맙시다~! ㅎ

떡이랑 라면이랑 야채랑 요래 요래 같이 한입 후르륵~!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 맛난 라볶이 맛있게 드세요~!

출처 : 따라하기 쉬운요리 으나네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