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과 매드포갈릭 2

바켄뢰더 작성일 10.07.20 0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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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맛집은 일본에 비해 반응이 별로....

 

지만 그래도 전 한국을 사랑하니까 계속 올릴겁니다 ㅋㅋ 

 

음식 맛있는건 역시 한국이니까요 ㅋㅋ

 

 

 

흠..스시집 사진을 올렸을때 300엔이면 싼거 아닌가..라는 말도 있었는데

 

글세요.. 그 한개만 본다면 쌀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제돈으로 먹은게 아니라는거..

 

공짜보다 무서운건 없다 라는 일념하에 살아왔고

 

뭐든지 적당한 댓가를 지불하는것이 당연 하지만

 

글쎄요.. 한국인 같은 경우엔 덤(특히 1+1)또는 공짜를 받는것에

 

익숙하고, 받지못했다면 억울한 느낌을 받기도 하니..

 

하지만 그건 제쳐두고서라도

 

300엔이 한국에 비해 싸다고 하더라도

 

제돈으로 먹은것도 아니고 그 스시집을 가기 위해

 

고속도로 톨비, 기름값, 데려다주신 여친 어머님의 수고..

 

이런 기타등등을 생각해본다면 절대로 싸다고 할순 없겠죠

 

기본적으로 제가 일본에 갈때 마다 어머님께서 쓰시는돈이

 

2주만에 30만엔 가까이 됩니다. 잘 사는 집도 아닌데...

 

(제가 일본을 별로 안좋아한다는걸 알고 더 잘해주려고 그러신것도 있겠지만..)

 

제가 받은 것들을 결코 입닦고 모른체 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마도 어머님이 원하시는 댓가는 제인생을 여친에게 바치는것일듯 ㅋㅋㅋ

 

내후년쯤에 "결혼했습니다" 라고 비장하고 단호하면서도 슬픈듯한

 

문구가 제 블로그에 올라온다면 그분일거라고 추측해주시면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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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론으로 들어가죠.

 

매드포갈릭 1 에서도 밝혔듯이 전 연극매니아 입니다.

 

연극 매우 사랑해 입니다.

 

물론 한국 소극장 연극말입니다.

 

이날도 연극을 보러가기 위해 (전)여친네 집에서

 

화장하는걸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멀리 워커힐 호텔이 보이는군요..

 

아직도 이 정경이 가끔 그립습니다.

 

화장하는데 1시간은 족히 걸리니 시간은 충분...

 

했지만 아 정말, 여친님 걍 나오세요~

 

충분하잖아요~ 파운데이션 두께가 속눈썹길이를 앞지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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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봤던 연극은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진행됐던 "해피투게더"입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특히 맨 왼쪽에 계신 삼선쓰레빠 신고 계신분 연극 포스가 장난 아니십니다.

 

아 물론 대학생 신입생같은 풋풋한 느낌은 아직 있었지만

 

연기 정말 잘하시더군요.

 

기회되시면 꼭 보시길.. 지금은 배우들이 아마 다 바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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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치고 갔던 매드포갈릭.

 

차를 가지고 갔었기때문에 연극이 끝나자 마자 바로 달렸죠..

 

가끔 그당시 여친이 시속 150km가 넘으면 갑자기 흥분하더군요

 

미치ㄴ듯이 달려 목숨이 간당간당 한데 "더 달려~"

 

아~ 이런 여자 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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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킬러를 에피타이저로 했습니다.

 

왜 드라큘라 킬러냐면 중앙 접시에 있는게 통마늘입니다.

 

이걸 빵에 잼처럼 치즈와 함께 바르는거죠.

 

그 왜 삼계탕에 마늘 오래 끓인게 잘 부스러지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맛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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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먹었던 칠리커리 슈림프라이스.

 

이건 몇번을 먹어도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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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클로즈업 사진이 없어서 이번엔 클로즈업 사진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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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lover's creamy pizza(고기사랑 크림삐쨔)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건 정말 둘이 먹다가 한명 뒤통수 날려고 눈길도 안줄수 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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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약간 불고기 느낌이 나는데 짭잘하면서도 달달한 맛.

 

고기도 큼지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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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사랑해. 야채도 아삭아삭. 정말 사랑하는 피쟈입니다.

 

맛 : ★★★★★

 

분위기 : ★★★★★

 

맛이야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가 꽤 있으니 잘 고르면 정말 맛있죠

 

이루 말할수가 없음..

 

분위기 원래 좋구요..

 

압구정동에 있던건 없어졌는지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주방에 앞에 나와 있어서 조리 하는걸 직접 볼수도 있었고

 

불쑈도 했었죠.

 

아..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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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매드포갈릭 바로 맞은편에 파스쿠치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나 몰라...

 

캬라멜 마끼에르~ 치즈케잌,

 

그리고 이벤트 행사 로서 덤으로 얻은 파스쿠치 초콜렛 스펀지케잌

 

먹어도 뉴요커의 기분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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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집에 데려다 주다가 깜놀...

 

무슨 감자캐릭터 표정이 80년대 괴기만화에 나오는 표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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