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감자칩!

ALEXS 작성일 12.01.30 1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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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자칩 종류를 참 좋아합니다.

 

스윙칩을 젤 좋아하고 그담은 포카칩.. 프링글스는 너무 짜서 잘 못먹고 ㅠㅠ

암튼 이게 질소만 들어있는게 좀 비싼게 아니라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만드는 법은 블로그 레시피 등을 참고했어요.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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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산 감자 한봉지. 2000원어치입니다. 남으면 다른거 해먹어도 되고 다른 야채에 비해 보관도 오래가니 그냥 긴 생각않고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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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털어내고, 수세미로 바득빠득 씻어냈습니다.

껍질은 벗겨내지 않았다죠(귀찮은거냐!) 랄까 오랜만에 통감자의 느낌에 취해보고 싶어졌다죠(어이! 감자싹은 위험하다고!)

 

미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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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써는게 문제인데.. 다이소에서 구입한 2000원짜리 채칼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밑에 깔린 도마도 다이소에서 구입한 1000원짜리 휘어지는 도마 ㅋㅋ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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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야 이거 망했네 ㅋㅋ 생각만큼 잘 썰리지가 않네요 아오 뭐야 이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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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느정도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단면도 넓어져서 나름 모양이 나오나 싶다가...

채칼 자체가 싸구려라 그런지 플라스틱 부분이 쉽게 휘어져서... 반듯한 단면이 안나오네요 ㅋㅋ 슬슬 망조짐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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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보니 이렇게 물에 담가서 전분을 빼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시킨대로 했음. 전분때문에 거품이 많이 났는데 여러번 행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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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낸 감자를 건져서 치킨타올(x) 키친타올위에 널고 물기를 뺍니다. 물기가 많으면 튀길때 곤란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저 키친타올도 다이소에서 2000원주고 산거. 다이소 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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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질 당한 감자들;;; 암튼 얼추 말린 감자 준비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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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받은 선물세트에서 기름 한통 꺼내서 다 때려붓고 달구기.

온도 측정을 위해 작은 조각 한개 넣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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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그럴싸하게 튀겨지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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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튀겼나.. 아니면 너무 얇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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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다 때려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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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얇게 썬게 분명합니다. 조금만 지체해도 누렇게 타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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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킨.. 아니 키친타올에 널어서 기름기를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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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빼도 빼도 안빠져 ㅋㅋㅋㅋ 암튼 완성. 바삭한거하고 다 똑같은데 기름기때문에 느끼해요 ㅋㅋㅋ

 

 

 

 

결론은 1500원주고 포카칩 사먹읍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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