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매콤짭짤 계란 조림입니다!
재료는 삶은 계란, 외간장(진간장), 들기름,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청양고추입니다.
하지만 집에 청양고추가 다 떨어져서 못 넣었네요ㅠㅠ
그릇에 간장을 적당히 넣습니다.
(눈 대중이라 얼마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계란 양에 따라 다르니 조금씩 넣어보고 양을 조절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진 마늘을 적당량(대략 4~5개)/ 파를 적당히 썰어 넣기(기호에 따라 양 조절 하세요)/ 고춧가루 적당량(밥 숟가락으로 두 숟가락 넣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으실 경우 씨를 빼고 잘게 썰어 넣어주세요.(2개 정도)
슥삭슥삭 비벼봅니다.
보기에도 간장이 적어보이죠??
간장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움.. 뒤에 가서 간을 조절할 수 있으니 양념 위로 간장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만 해줍니다.
계란을 가로로 쓸었습니다.
세로로 할 경우 뾰족한 쪽이 잘 안 서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실은 별 차이 없습니다.ㅋㅋㅋ
모양을 내서 예쁘게 잘라주면 더 좋겠죠??(전 칼질을 못해서 포기-_-ㅋ)
양념을 예쁘게 뿌려줍니다.
계란 사이사이에 뿌려주면서 계란을 쌇아도 상관 없습니다.(하지만 전 그냥ㅋㅋㅋ)
양념이 아까운 것도 있지만 물이 좀 필요합니다.
양념 그릇을 깨끗이 물로 헹구어 부어 줍니다.(물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양념의 반 정도 넣습니다.)
처음엔 센 불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뚜겅을 덮어주세요.)
계란 높이까지 끓어야 하는데 물이 부족하면 중간까지만 거품이 올라옵니다.
이때 물을 조금씩 부어 끓는 양념물이 계란을 다 덮도록 합니다.(이때 물의 양을 조절하게 됩니다.)
만약 앞에서 간장이 적은 것 같으면 이때 조금 더 넣어줍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올 때까지 끓여 주고, 최소로 줄입니다.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움... 움... 이것도 감이라 시간이... 대략 5~10분 가량인 것 같은데 중간중간 열어보시고 맨 위 흰자 색깔이 변할 때까지만 두시면 됩니다.
조금 덜 졸였지만 색깔은 이것보다 조금 더 진해집니다.
밥 반찬으로 좋구요~ 조금 짜게 됐다면 밥을 많이 먹고 계란은 조금 드세요^^;;
남은 양념으로 밥을 비벼 먹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전부 적당히라고 표현해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제대로 양을 올려드릴게요ㅠㅠ
(동생뇬 떡볶이랑 같이 하느냐고 정신이 없어서요;;;ㅋㅋㅋ)
다음엔 이 양념으로 달구조림 하는 법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