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번 주말에 뭐좀 만들어볼까 해서
그에 들어갈 재료인 레몬 퓨레를 우선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양이 꽤 나와서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겠네요.
레몬 껍질을 삶아줍니다...
저는 레몬 6개 썼어요.
충분히 삶은 껍질은 안쪽의 흰 부분을 긁어내주세요.
흰 부분은 쓴맛이 난답니다...
(제가 예전에 본 마셰코2에서도 어떤 도전자가 이 부분 때문에 지적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흰 부분을 긁어낸 레몬껍질은 다시 삶아주시고요...
식혀주시고...
다시 삶아주시고...
저는 2번 반복했습니다.
세번 반복하려 했는데 시간관계상...
레몬껍질과 레몬즙과 물을 1:2 비율로 섞은 것과 소금 찔끔 그리고 설탕 적당량을 넣고 믹서에 갈아주세요.
대략 550그램 정도 나온듯 합니다.
믹서에 남은 퓨레를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먹어봤는데
혀가 오그라들 정도의 상큼한 맛을 지니고 있더군요.
더운 여름이면 이게 더 맛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