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퍼가 고장나서 AS보내는 동안 버터크림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교환받고나서 버터크림을 만들고 롤케이크에 샌드해봤습니다.
캬라멜크림도 맛있긴 했지만...
그냥 버터크림도 괜찮겠다 싶어서 버터크림을 듬뿍 샌드해서 말아봤습니다.
마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모양은 이쁘지않지만
맛은 있습니다.
썰어놓은 버터를 냉장고에 며칠 그냥 뒀더니 크림에서 오래된 냉장고 내부의 냄새같은게 좀 나는게 에러긴 하지만요 ㅋㅋ
마지막으로 이제 일하게 될 카페에서 사용하는 머신입니다.
아직 오픈은 안했습니다.
오픈 전까지 출근해서 인테리어도 마무리하고 부족한 도구들도 채워넣고...
갈길이 조금 멉니다.
저는 알바긴 하지만 매니저님께서 저의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시고 제 의견을 적극 수용해주시는 덕분에
내부 인테리어부터 메뉴에 이르기까지 제 손길이 많이 닿아있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할 따름인데
그만큼의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거의 동업자 수준으로 대우를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