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우리집에서 해먹었어요.
만원씩 걷기로 했는데, 까먹고 안받고 보냄.
생일 당사자에게 뭘 해줄까 물었더니 저번에 한번 해줬던 허니브레드가 먹고 싶다길래,
허니브레드가 한끼로는 조금 부족해서 파스타까지 했습니다.
먼저 파스타
조금 많이 만들려고 볶음팬을 썼습니다.
팬에 버터와 다진 마늘을 올려 놓습니다.
달걀 노른자 3개. 이건 취향에 따라..
생크림 1L입니다. 평소에는 우유와 휘핑크림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생크림만 가지고 해봤습니다.
생크림과 달걀 노른자를 섞은 모습입니다.
볶을 재료들. 양파, 청양고추, 베이컨, 새우, 양송이입니다.
버터와 다진마늘을 올린 팬에 양파를 올리고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순서대로 넣어야 하지만 귀찮아서 한꺼번에 넣습니다.
적당히 볶다가 생크림을 넣습니다. 볶음팬이라 깊어서인지 건더기가 잘 안보이네요.
다 끓이고 후추까지 넣은 모습. 후추가 잘 안보임.
면을 삶고 그릇에 담은 모습. 대충 담아서 안이쁨.
다음은 나쵸피자입니다.
소세지와 피망, 청양고추, 양파입니다. 기호에 따라 버섯, 당근 등 추가 가능
양념은 고추장, 케찹, 핫소스, 스파게티소스, 설탕, 후추, 식초, 물엿을 썼습니다. 고추장, 핫소스, 스파게티 소스는 생략가능
볶을 재료와 섞은 양념.
채소를 먼저 볶습니다. 다진 마늘과 함께.
소세지도 넣습니다. 쉒잇!
양념까지 넣고 섞은 모습
나쵸에 만든 속을 올립니다. 손은 여동생 협찬
다 올린후 기호에 따른 치즈를 올립니다. 브이는 여동생 협찬. 오른쪽 하단의 무서운 손도 여동생 협찬
다음은 허니브레드입니다.
동네 마트에서 산 소보루아몬드밤식빵(원래 이름은 모르겠음). 소보루도 있고 아몬드도 있고 밤도 있어서 꿀맛.
꿀맛에 꿀을 더하다. 적당히 자른 틈사이로 꿀을 흘려보냅니다.
그리고 교차로마다 버터를 꽂아줌. 칼로리 봠
나쵸를 하단에, 식빵을 상단에 넣고 20분가량 180도 오븐에 굽습니다.
초점이 안맞는 나쵸완성.
초점이 맞는 허니브레드 완성.
이건 얼마전 새로 생긴 동네 찜닭집에서 시켰다가, 동생이 맵다고 못먹어서 남긴 매콤찜닭.
다 모아서 파티! 중간에 까먹은 수제피클(엄마 제공)를 꺼냈지만 귀찮아서 사진은 안찍었어요.
잘 먹음.
아.. 재료비를 받았어야 하는데. 까먹음.
친구 생일 선물로는 한산소곡주 1.8L를 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