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트레킹 & 먹방 여행 3 (텐진,유후인먹방) 편입니다.
이날은 유후인으로 트레킹하기 위해 텐진으로 먼저 이동합니다.
참고로 이번 먹방여행에선 1일차 라멘, 초밥집을 제외한 모든 식당은
계획없이 그냥 땡겨서 들어가 먹었으므로.. 식당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 기온역 숙소에서 조식)
- 먼저 숙소에서 조식을 흡입합니다. (공짜 조식은 안먹음 괜히 손해 보는거같아요 ㅎㅎ;;)
일본 가정식 생선구이 백반입니다. 꽁치구이도 맛났지만 가지 조림이 짭쪼름하니 맛났습니다.ㅎ
(텐진 시장내 이름모를 우동집)
- 유후인으로 가기위해 전날 버스표를 예약하구 텐진 버스터미널 티켓팅을 하였습니다.
그 곳 직원분께서 추천한 우동집이었습니다. 구글맵으로 친절히 일본어로 주소 찍어주셔서 어렵지않게 찾아갔습니다.
정말 간이역에있을법한 작은 우동집이었구 그 가게의 대표메뉴인 우엉튀김 우동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밥먹을땐 늘 반주가 함께하죠 ㅎ
400엔이었구 진짜 맛났습니다.. 면발도 쫄깃했구.. 우엉튀김도 좋았습니다.
(버스타기 전 lawson 편의점에서 구입한 명란젓김밥)
- 지인부탁으로 텐진 이와타 백화점으로 로이스 초콜릿을 구입하러갔지만...없네..ㅎㅎ ;;;
여기저기 다니다 출출해져 버스 출발전 명란젓김밥을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나라에도 팔았음 좋겠어요
(유후인 도착 후 이름모를 라멘집)
- 텐진에서 출발해 2시간여만에 유후인을 도착합니다. 다녀오신분들은 잘아시겠지만 온천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도착했더니 벌써 오후 6시반입니다. 이곳은 촌이라 식당문도 빨리 닫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불켜진 라멘집 무작정 들어가서 명란,가라아게, 라멘셋트를 시킵니다. 진짜 맛있더군요..
맥주맛도 기가막히게 좋습니다..ㅎㅎ
(온천욕 후 허니버터 파래맛?? 이랑 아사히캔)
이번 유후인 여행은 온천이 목적이 아닌 트레킹 여행입니다.
그래서 편하게 온천욕을 하고싶었습니다. 조금 무리해서 혼자 비싼료칸에서 개인온천을 이용해 온천욕을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하고 잠들었습니다.
(유후인 료칸 근처)
- 커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어젠 밤이라 안보였던 경치가 예술입니다. 아침먹을곳을 찾아야합니다.
(유후인 버스터미널근처 이름모를카레집)
- 이번여행에서 먹고싶은 음식 리스트에 아침에 먹는 카레라이스가 있었습니다.
이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함박카레라이스... 일본카레라이스는 딱 내취향입니다.ㅎㅎ (800엔)
(유후인 금상고로케)
- 유후인에 이게 유명하다면서요.. 트레킹전 그래서 수많은 인파를 뚫고 먹었습니다. 맛은 좋더군요..ㅎ
(온천수로 삶은 계란)
- 트레킹 중간에 온천수로 삶은계란이 보입니다.. 주인은 없고 바구니 달랑 하나있습니다. 양심가게입니다.
계란하나에 100엔 입니다. 비싸다... 3개 사서 먹었습니다. 후회합니다..그냥 삶은계란이죠...ㅎㅎㅎㅎ
(하카타 시내 오야꼬동&소바 set)
- 약 5시간의 트레킹을 끝내고 밤비행기타러 공항가기전 하카타에 잠시 들려서 마지막 밥을 먹어요 ㅜㅜ
오야꼬동.. 이거 먹고 집에가야한다는생각에 술만 마십니다.ㅎㅎ
근데 맛있었어요
(대한항공 후쿠오카 -> 서울 기내식)
- 여행이 끝났습니다.... 기내식이 나옵니다.. 간편기내식이내요.. 맥주, 삼각김밥..
딱 맥주안주인 이름모를 과자.. 제주생수...
아쉽게도 이번여행에서 먹방리스트에 올려놓고 먹지못한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가이센동이라던지.. 수산시장에서 먹는 사시미라던지.. 지라시스시라던지.. 야끼소바라든지..
혼자하는 여행이라 정말 편하고 잼났지만..
먹방여행은 역시 둘이 가야할꺼같습니다.
다음달에 먹지못한 음식 마저 먹으로 가려고 합니다.
담달 나머지 음식 다 먹구 자랑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