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일욜 통인시장으로 향합니다
저렇게 엽전 열개 한묶음
하나에 500원씩 총 5천원 이네요
이것저것 담아봅니다
시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네요
걍 작아요
이것저것 담아서 먹슴다
그냥 먹으면 목 맥히기땜에 막걸리 사들고 드갔슴다
옆에 애기들 있어서
테이블 밑에서 몰래몰래 막걸리 따라서 마십니다 ㅠㅜ
문어꼬치가 먹고싶다하여
하나에 3천원
맥주 하나에 3천원
전 문어먹음 어금니에 끼기 땜에
친구넘꺼만 두개 주문하니 아자씨가 서비스로 하나 더 주시네요 ㅎㄷ
3천원짜리 써비스
그리고 맥주도 아저씨가 언넝 한잔 먹으라해서 먹었더만
한잔씩 새로 따라주시네요 ㅠㅜ
(여기서 캐감동 ㅠ)
촌놈이라 전혀 몰랐는데
경복궁 바로뒤게 청와대였네여
ㄹ해누나 해외에서 들어왔나 모르겠다만..
경복궁 구경할려고 했는데 17시 문닫는다네요
저희가 도착한게 17시..
여기서 잠시..
세종대왕 동상 옆을 지나는데
옆에서 애기들 목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이 추운날 학생들이 나와 국정교과서 반대 피켓시위를 하고있었습니다 ㅠ
진작 알았더라면..
뜨뜻한 음료수랑 빵이랑 사서 갖다주고 오는건데..
주변에 매점도 안보여서
수고들하라 말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안해 얘들아.. 아저씨가 화장실히 급해서..ㅠㅜ)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 및 연출하는 친구만나러 갔습니다
중딩때 장난으로 하던 정색연기 눈물연기가...
지금 이넘의 직업이 되어버렸네요 ㅋ
돼지고기 다 먹고
이상한 소고기...
2차로 간 집에서 먹은
두부김치..인데 수육을 주네요!
역시 서울이 짱
촌넘은 웁니다 엥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