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네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에 글 써봅니다.
올 가을에 을왕리를 다녀왔어요.
저 두분은 누군진 모르겠지만 뷰에 걸렸네요.
바닷가가 보이는 식당에서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항상 바닷가 식당들 오면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들이 참 좋아요.
메인 메뉴는 새우 소금구이
어맛 살아있는 새우를 통째로 넣고 찌다니 잔인해
그런거 없고 마이쪙
(제 손 아님)
새우구이를 먹고 난 후, 절벽위 오션뷰가 멋진 찻집엘 갔어요.
가격 핵비쌈
저는 초딩 입맛이라 파르페를 시켰는데요.
그냥 커피를 마실걸 그랬습니다.
아 다시 생각하니 빡치네
어머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그곳에서 햄치즈 휠렛버거.
치킨패티가 따끈따끈해서 넘넘 맛있어요
회사 근처 라멘집에서 간장라멘+규동 세트
가격은 8000원.
여기는 종각역 부근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곳이래요.
상호는 '막내 낙지'
위치는
낙지 볶음위 위처럼 나오고(그냥 먹어도 되구요)
요렇게 고기+햄+채소 등등을 섞어서 다시 볶아먹기도 하네요.
그와중에 조개국물 예술 =_=)b
볶음밥으로 마무리~
소문만큼 하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2차로 간 '청진옥'
우리나라 최초의 해장국집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ㅎㅎ
술 안주로 해장국 하나 시켰습니다. 내장, 양, 선지 등등 국물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위치는
위에 낙지집 복합상가 후문으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네요.
내장 못먹는 일행들이 시킨 모둠전.
요즘같이 추운 날에 뜨거운 해장국이랑 모둠전에 막걸리 한잔 땡기네요.
어느날은 회사 식당에 수육이 나왔드라구요.
맛있게 먹었는데 비쥬얼은 맛없이 찍혔네요 ㅠㅠ
얼마전 엽게에서 본 것 같은데, 영등포에 위치한 장어 무한리필 '장어생각'
위치는
영등포 시장 부근입니다.
무한으로 먹을수도 있고, 국산장어를 먹을만큼만 마리로 먹을 수도 있구요.
위 사진은 무한인데, 그냥구이, 양념구이, 오리, 떡갈비가 같이 구워집니다.
배가 그리 안고플 때 가긴 했지만, 무한으로 양껏 먹을 생각이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가격은 두당 3만원 정도였던것 같아요.
집에 가던 길에 눈에 띈 큰손할머니순대국집에서 순대 하나 포장해 왔어요.
5천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대체 어디서 먹은 치킨이길래 찍혀있지;; 암튼 반반입니다;;;
잊을만하면 찾아가는 신당 중앙시장 옆 안경할머니 곱창.
위치는
너무 오랜만에 가서 이모님한테 아는척 할순 없었고 그냥 조용히 먹고 나왔습니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 폭풍처묵 ㄱㄱ
마늘도 같이 넣고, 채소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여기서 밥 볶아먹은건 처음인데 요것도 나름 괜찮네요.
나름 유명한 마포만두에서 메인메뉴인 갈비만두. 참 맛있어요.
만두랑 라볶이. 아 침고인다
어느 포차에서 석화에 소주 한잔
그리고 회~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든든하게 챙겨드세요 ㅎㅎ
내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