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어서 써야하는데 좀..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피어구래님이 "맛없는 것"만 먹으러 다녔다고하니 여행가실때 참고 안하셔도 되요.
맛없는 것만 먹고 댕겼으니까요.
3일차 아침에 처음간곳은 만좌모입니다. 류큐왕이 사람이 만명도 거뜬히 앉을 수 있겠다고 해서 만좌모입니다. 저게 끝입니다. 볼꺼리는 그닥없고 자세한건 맛있는 여행게시판에 따로 쓸겁니다.
거기서 먹은 자판기 아이스크림. 녹차맛인데 친구랑 블루씰만큼 보이면 사먹은거 같습니다.
맛있어요. 맛도 찐하고 엄청 부드러워요. 친구가 딸기맛 먹었는데 그게 젤 맛있더라구요.
점심은 해중도로 가는 길에 있는 "무이니테이"라는 식당입니다. 메뉴판이 있는데 일본어 까막눈인
저희로써는 포기 사장님이 영어 좀 하시니까. 물어보면 런치메뉴 알려주십니다.
기억상 1580엔이 생선요리였고 1480엔이 닭으로 이루어진 코스요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영업시간 : 12시~21시 가격 : 저녁 4000엔넘습니다. 알고가세요. 코스요 단품은 싸요
가게 내부입니다.
우선 나온 샐러드파스타?? 토마토가 맛있었어요. 소스는 발사믹식초로 만든거 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스프인데 진짜 이게 존맛 乃乃乃乃 뭐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는데 부드럽고
적당히 간되어 있고 진짜 스프먹어본것 중에 이게 젤 맛있었네요 살면서요.
빵은 바로 오븐에 다시 구워서 주세요.
제가 먹은 치킨스테이크입니다. 소스는 그냥 데리야끼 소스인데 간장맛이 더 강합니다.
친구가 먹은 생선코스요리인데. 대구인지 명태인지 모르겠네요. 생선 싫어해서요.
후식으로 나온 레몬에이드입니다. 사모님이 오셔서 물어보세요. 어떤 음료 마실꺼냐고.
커피랑 에이드랑 뭐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시럽 꼭 넣으세요. 일본은 시럽 없이
대체로 마시는거 같더라구요. 달지가 않아... ㅂㄷㅂㄷㅂㄷ
친구랑 후식 음료로 끝이구나하고 궁시렁 되던 중에 나온 크레페 제가 사진을 그지같이 찍어서 ㅠㅠ 바로 보면 엄청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 그리고 맛있졍!!! 친구랑 이거보고 진짜 죽인다. 생각했습니다. 전 진짜 여친생기고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키나와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긴 여자들이 좋아할 요리도 꽤 많으니 한번 와보세요. 맛은 없어요. 스피어구래님 말로는 맛없는것만 먹었으니까요.
방문객들이 명함이랑 이것저것 꽂아 놨던데. 한국인도 한분 계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저희도 하나 꽂아두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명함 두개 보시면 티날꺼에요 ㅋㅋㅋ 친구가
맛있게 잘먹고 갑니다라고 썼던걸로 기억하네요.
마지막 저녁은 국제거리안에 있는 샘스스테이크 세일러?? 본점인걸로 아는데 여기로 갔습니다.
일반 양식집인줄 알았는데 철판이라서 다행이였습니다. 철판스테이크 안먹었으면 여행다녀와서 궁시렁 될뻔했어요.. 안녕세상아님 사진 보고 갔는데 다르더라구요. 가게는 국제거리에만 4군데나 있는데 이름이 샘스스테이크 이후에 달라요. 호객행위도 많이 하니 잘찾아보시고 가세요~
우선 시킨 오리온 맥주 촵촵 저희는 맥주 3잔에 스테이크 2개랑 새우 1개 시켰습니다.
저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커다란 솥에서 스프떠서 줘요. ㅋㅋㅋㅋ
신기한건 여기 아르바이트하는 애들이 대부분 인도사람 같더라구요.. 친구랑 뭐지 워홀로 인도애들이 여기 많이 오나 싶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가는데마다 있어요. 인도애들이..
스프는 그냥저냥 했습니다.
고기랑 빵이 익어 갑니다. 식사시 밥이랑 빵을 물어보는데 전 빵을 시켰고 망고스프레드랑 빵 두개 주는데 빵이 살짝 단맛이랑 딸기맛이나요. 맛있어요
고기가 촵촵 구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찍었는데 기대했던 불쇼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양념뿌리는 모습이나, 재료 써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시던분이 약간 최셰프처럼
허세부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는 순서는 스프 -> 샐러드 -> 야채볶음 -> 감자구이 -> 스테이크 후식은 없구. 바로바로 해서 접시에 올려줍니다. 다하면 인사하고 가요. 그리고 중요한 가격!!
3명 먹어서 1만500엔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부가세별도.. ㅂㄷㅂㄷㅂㄷ..
위치가 돈키호테 옆이라 친구랑 기념품 쇼핑이랑 구경 좀 하다가 해피나하가서 로이스촤콸릿 샀습니다. 4개샀는데 2만원정도 하고 오리지널은 안팝니다. 나하공항 국내선면세점에도 팔기는 하는데 거기도 오리지널은 없습니다. 직원분이 훗카이도 가면 살 수 있데요.. ㅋㅋㅋㅋㅋ ㅂㄷㅂㄷㅂㄷ. 전 파인애플, 석류??, 오렌지, 아와모리맛 이렇게 4개 샀습니다. 100엔주면 드라이아이스 줍니다.
먹방은 여기서 끝입니다. 먹는데 정신팔려서 못찍은게 많거든요.. ㅜ
여긴 홈플 식품코너처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이온몰에서 찍은 겁니다.
오키나와시인가?? 거기에 새로생긴 이온몰에서 찍은겁니다. 식품관가면 진짜 우와 소리나오는데.
저희는 렌트카 반납시간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ㅡㅠ
먹어보고 싶었지만 구경만 ㅠㅠ
먹방은 이걸로 끝이고 맛있는 여행 게시판에다가 여행경로랑 갔던곳 올려 드릴께요.
가실계획 있으신분은 참고하셔도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