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만들었던 쫀득한 초코칩 쿠키는 사실 어느 블로그에서 '뉴욕 타임즈 초코칩 쿠키'라고 소개된 레시피를 사용했는데
알고보니 '뉴욕 타임즈 초코칩 쿠키'랑은 전혀 다른 레시피더군요.
그 외에 다른 블로그나 카페들도 대부분 설탕량을 취향대로 조절한 레시피나 뭔가 재료의 가감이 있는 약간 변형된 레시피라 구글에서 '뉴욕 타임즈 초코칩 쿠키'레시피 원문을 찾아 그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아, 그대로는 아니군요.
레시피에 적힌 초코칩에다가 초콜릿을 더 부숴서 넣었으니까요.
안그래도 초코칩이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인데 거기다가 초콜릿을 더 넣어서 거의 초코폭탄급의 쿠키입니다.
냉장고에서 3일 숙성한 반죽을 구워서 갓 구운 거,이틀 정도 지난거 이렇게 맛봤는데 역시나 갓 구운 과자보단 이틀 이상 지난게 맛이 훨씬 좋더군요.
(케이크,쿠키,머핀등의 제과류는 갓 구운 것보다 하루 이상 지나고 먹는게 맛이 더 좋습니다)
초코칩 쿠키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레시피라 한번 만들어봤는데
명성대로 제가 먹어본 초코칩 쿠키중에 TOP3에 들어갈 맛입니다.
물론,설탕이랑 초콜릿을 그렇게 들이부어놓고 맛이 없으면 그거야말로 진짜 이상한거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