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전거 타고 행신 가라뫼에서 한강쪽으로 나가봤어요. 힘들어서 방화대교 건너기 전까지 갔다가 유턴해서 행주산성 밀면집에 와있습니다. 면덕후인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물밀면 곱배기 도전해봅니다. 육수에 암반수 쓰고 소양지로 5시간 이상 정성껏 만든 육수와 천년초 효소의 상큼함. 곱배기와 보통이 같은 가격. 식초도 빙초산 아닌 진짜 식초. 수제 떡갈비 하루 500개 한정판매인데 먹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ㅠ 면은 제 입엔 좀 너무 부드럽지만 바로 뽑아서 은근 쫄깃하네요. 이 곳도 다른 행주산성 국수집 처럼 곧 유명해지겠네요! ㅎㅎ 시원한 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