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먹고 맛있으면 만족해야 하는데, 기어코 질릴때까지 계속 만들어 먹게 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질리지 않았습니다.
한끼는 요래 먹고.
남은 거에는 안튀긴 두부 넣고 끓여서 마파두부로 다음날
만두가 있었다는 흔적.
예. 바로 그 만둡니다.
아빠가 기르신 대추.
사이즈가 어마어마하죠? 흉기로도 쓸수 있을 크기.
내부. 엄청 달고 맛있네요.
가을되면 먹어줘야 하는 무밥.
양념간장!
슥슥 비벼서.
남은 무밥은 며칠후 볶아 먹었습니다.
요렇게!
동생이 만들어준 까르보나라.
저희가 베이컨 잡내때문에 소시지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있네요.
동생이 까르보나라 하는 동안 저는 식상한 레시피를 다시 꺼내듭니다. ㅋㅋ
드디어 저번에 해서 냉동해둔 돈까스가 마지막이네요.
동생은 이번에도 면 먹으면 아플까봐 조금만 먹고,
나머지는 제가 호로록 촵촵.
동생은 돈까스 먹는중.
면도 한번씩 먹습니다.
엄청 두툼하게 나왔네요 ㅋㅋ
동생이 추석 기념으로 만들다가 멘탈 터진 호두파이.
파이지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냉장에서 이틀 있으면 더 맛있어진다고 하지만,
못 기다림.
단면!
엄마께서는 동생이 여태 만든 것 중에 제일 맛있다며 우걱우걱.
저는 저 혼자 많이 먹으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머리 굴리는 중.
동생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을 받고 서서히 멘탈 회복중.
이제 시간이 지나면 어제의 고생을 잊고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죠 ㅋㅋ
전날 할아버지 생신에 먹고 남은 갈비 싸온것과
추석에 먹으려고 재운 갈비의 맛배기와 자주 해먹는 쏘야.
조금 달았어요.
슬슬 쏘야가 질려가므로 두달정도 안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