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한주에 피로를 풀어줄 저녁 메뉴로 정한 것은 바로 순대국!
사우나 가는 길에 시골 느낌 나는 소탈한 집으로
맛집 안테나 켜고 느낌을 믿고 일단 들어가봤습니다!
막걸리 나 소주를 반주로 식사중인 분들이 많더군요~오호~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니고 호불호 확실한
시골장터 국밥 같은 투박한 맛집입니다.
살코기 보다 부드러운 비계, 쫄깃한 내장, 머릿고기를
큼직큼직 썰어서 듬뿍 넣은 맑고 뽀얀 깔끔한 국물의 순대국!
건더기는 새우젓에 찍어 쐬주랑 한잔 양파도 된장 찍어서 냠냠
중간에 빨간 다대기 풀어봤는데 엄청 매운데 맛나네요!!
술 좋아하는 남자라면 무조건 좋아하실 남성적인 느낌입니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