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중 먹은 사진 올려봐요.
호텔도착한 첫날에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와 안줏거리들입니다. 현지과자들의 식감이 독특하네요.
이슬람국가라 자국브랜드 술이 없다고 하네요. 맥주값은 한국이랑 크게 차이 없는 듯 합니다.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입니다. 적당히 먹을 만한 정도입니다. 양고기도 있었는데 확실히 한국보다 냄세가 더 나네요. 전 괜찮았어요.
원래 친구들과 현지음식 먹어보자고 의견을 모았는데 막상 너무 더워서 시장에서 먹지 못하겠드라구요. 거의 오픈상태이고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씨몬스터라는 씨푸드레스토랑입니다. 내부가 상당히 깔끔했고 음식맛이 좋았어요. 칠리 게 요리와 파인애플 볶음밥요리, 마지막이 새우요리인데 전부 맛있었네요. 맥주 3000CC까지 시켜서 한화로 6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저 위에 게는 1Kg정도입니다. 새우요리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껍질까지 다 먹음.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커피브랜드 올드타운화이트커피입니다. 헤즐넛커피가 달달하고 맛이 좋네요. 밑에는 디저트꺼리들 인데 카야잼 토스트가 유명하다 해서 먹어봤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었는데 식어버리니까 맛이 달라져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호텔이서 주는 간단한 점심입니다. 그냥저냥이네요. 그래도 25층 꼭대기에서 먹으니 전망이 너무 좋아 기분은 괜찮았어요. 다 먹고나니 후식으로 과일과 망고쥬스도 주네요.
마지막일정에 먹었던 샤브샤브 비슷한겁니다. 육수도 나름 괜찮았어요. 저기에 소스 곁들여 먹어라고 준 다진마늘과 홍고추를 넣으니 한국음식이 되더군요. 음식은 진짜 맛있었는데 제가 앉은 창가자리가 너무 더워서 땀으로 샤워를 했네요.
여기서 산 해산물을 바로 요리해 줍니다. 지나가면 저기 직원분들이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네요.
"살아있어! 신선해! 바로 요리!" 등등 짤막한 단어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신선했습니다. 중앙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데.. 신기했지만 비린냄세가 많이 나고 더워서 못먹겠드라구요. 구경만하고 나왔어요. 관광객들 엄청 많았네요.
위에 음식들 말고 한식도 있고 몇게 더 있지만 인상적이지 않아서 올리진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음식들이 맛있었고... 화장실이나 편의점 이용이 불편하지 않아서 여행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