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빌라파워 작성일 18.06.04 22:31:06
댓글 7조회 2,075추천 8

여행도중 먹은 사진 올려봐요. 

 

152811788492897.jpg
호텔도착한 첫날에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와 안줏거리들입니다. 현지과자들의 식감이 독특하네요.

이슬람국가라 자국브랜드 술이 없다고 하네요. 맥주값은 한국이랑 크게 차이 없는 듯 합니다. 

 

152811806266450.jpg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입니다. 적당히 먹을 만한 정도입니다. 양고기도 있었는데 확실히 한국보다 냄세가 더 나네요. 전 괜찮았어요. 

 

152811814674399.jpg
152811815610553.jpg
원래 친구들과 현지음식 먹어보자고 의견을 모았는데 막상 너무 더워서 시장에서 먹지 못하겠드라구요. 거의 오픈상태이고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씨몬스터라는 씨푸드레스토랑입니다. 내부가 상당히 깔끔했고 음식맛이 좋았어요. 칠리 게 요리와 파인애플 볶음밥요리, 마지막이 새우요리인데 전부 맛있었네요. 맥주 3000CC까지 시켜서 한화로 6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저 위에 게는 1Kg정도입니다. 새우요리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껍질까지 다 먹음.

 

152811839573264.jpg
152811841081457.jpg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커피브랜드 올드타운화이트커피입니다. 헤즐넛커피가 달달하고 맛이 좋네요. 밑에는 디저트꺼리들 인데 카야잼 토스트가 유명하다 해서 먹어봤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었는데 식어버리니까 맛이 달라져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152811864736001.jpg
호텔이서 주는 간단한 점심입니다. 그냥저냥이네요. 그래도 25층 꼭대기에서 먹으니 전망이 너무 좋아 기분은 괜찮았어요. 다 먹고나니 후식으로 과일과 망고쥬스도 주네요.

 

 152812366686352.jpg 

마지막일정에 먹었던 샤브샤브 비슷한겁니다. 육수도 나름 괜찮았어요. 저기에 소스 곁들여 먹어라고 준 다진마늘과 홍고추를 넣으니 한국음식이 되더군요. 음식은 진짜 맛있었는데 제가 앉은 창가자리가 너무 더워서 땀으로 샤워를 했네요.

 

152811873437734.jpg
여기서 산 해산물을 바로 요리해 줍니다. 지나가면 저기 직원분들이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네요.

"살아있어! 신선해! 바로 요리!" 등등 짤막한 단어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신선했습니다. 중앙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데.. 신기했지만 비린냄세가 많이 나고 더워서 못먹겠드라구요. 구경만하고 나왔어요. 관광객들 엄청 많았네요.

 

위에 음식들 말고 한식도 있고 몇게 더 있지만 인상적이지 않아서 올리진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음식들이 맛있었고... 화장실이나 편의점 이용이 불편하지 않아서 여행이 너무 좋았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요리·음식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