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강력분이 없어서...중력분에 글루텐을 조금 추가해서 빵을 몇번 만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식빵은 글루텐 추가없이 중력분만을 사용해서 만든 식빵입니다.
강력분을 사용한 반죽 혹은 중력분에 글루텐을 첨가한 반죽과는 다른 느낌의 반죽이 나오더군요.
이런 시도는 솔직히 처음이라 제대로 안나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꽤나 잘 나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나 뜯어먹어보니 일반적인 강력분으로 만든 식빵과는 식감이 다릅니다.
입에서 거슬리는 쫄깃함 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이게 중력분 빵이구나'싶은 느낌?
다음번엔 우리밀 중력분으로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