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백신은 접종하셨는지~~~
오늘 가게 휴무일이라 아침에 백신 2차 접종 하고 와서 골골대고 있는 곰입니다 흠흠!!
1차 접종 때도 몸살끼가 심하게 와서 이틀을 쉬었었는데 2차 접종은 더 심하다더니
와씨;; 이거 장난 아니군요
주사 맞자마자 팔뚝이 욱신거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온몸이 욱씬거립니다 ㅎㄷㄷ
열 까지 나서 타이레놀 먹고.. 해야 할 가게 관련 업무가 있어서 다 해놓고 나니 이시간이군요~.~
아무래도 내일 하루 더 쉬어야 할 듯 합니다(요리 사진은 얼마전에 찍어논겁니다.. 오해 ㄴㄴ)
얼마전에 어무니가 반찬 갖다놓고 가셨는데
반찬들 사이에 시판 유부초밥용 유부도 넣어두고 가셨네요
시판유부 넘 맛이 자극적이라 잘 안먹긴 하는데 그래도 아까우니ㅠ
물에 씻어서 꽉 짜가지고 구운 유부초밥 만듦
((요즘 유부초밥 전문점이 꽤 생겨서 드셔보신분들 많으실듯!!))
만드는건 간단합니다.. 기존 유부초밥 만드시는 것 처럼 만드시고
토치로 한번 사사삭 지져주시면 됨 ㅎㅎ
아주아주 꼬신 냄새가 나는데 이미 맛있음:D
저는 엄마반찬 매콤한 고추다지개랑 참기름 넣고 밥 비벼서 유부에 채웠어요
매콤하고 고소하면서 구워진 유부의 꼬소~한 풍미가 예술입니다
집에 토치 있으시면 꼭 해보세요^^
작년에 한창 제가 힘들어 할 떄 여치니가 펜션 예약해서 둘이서 다녀왔었어요 ㅎ
운전 까지 여치니가 해줘서 아주 편하게 다녀온…;;
뭘 많이 챙겨간건 아니고 단촐하게 와인 한병이랑 시장에서 산 미니족
그리고 가게 바로옆 소스가게에서 사온 바질페스토로 파스타 비비고..
식사 후에는 밤하늘 보면서 낭만을… 험험!!
파스타에 와인에 왠 족발이냐 싶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고 쉬었으니 만족입니다 ㅋㅋ
그럼, 오늘도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