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미국에 어학연수를 와 있는 중입니다. 한국에서 올때도 좀 비만이었지요. 173에 80정도였거든요. 근데 요즘 몸무게가 90을 육박합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미국오니 정말 간지나는 옷들이 널려있는데 이놈의 체중땜시 사고싶어도 못삽니다. 완전 눈물납니다. 평소에도 벼르고 벼르던 다이어트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달리기를 몇번 해봤는데 마음은 아직 더 뛸수 있는데 다리쪽에 무리가 오는거 같아서 관뒀습니다. 다리가 뻐근하니 아프더라구요. 예전엔 운동도 많이 했었는데 미국와선 아무래도 한국처럼 운동할 기회는 잘 없더라구요. 거기다 아시다시피 이쪽동네 음식이 워낙 기름진게 많아서 다이어트가 더 힘든거 같습니다. 군것질은 잘 안하는 편인데 식사를 좀 과하게 하는 편입니다. 거기다 기름진 음식들이니 자연히 살이 찔수 밖에요..;;; 제발 저에게 올바른 운동법 좀 가르쳐 주세요. 4달만에 20키로 정도 빠질수 있는건 무릴까요? 한 70킬로만 되도 그나마 마음에 드는 옷 살수 있을거 같은데...ㅠ.ㅠ 그냥 겉멋때문에 빼는건 아닙니다. 사실 어머님이 당뇨병이 있으신지라 저도 유전적으로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클거같아서 걱정도 되고요. 조금 힘들더라도 좋으니 효과적으로 다이어트 할수 있는 비법 좀 알려주십시오. 참고로 집에 운동기구는 없습니다. 거기다 미국중에서도 물가가 비싼동네에 있는지라 헬스클럽 끊기도 좀 그렇구요. 별다른 돈안들이고도 살효과적으로 뺄수 있는 비법 꼭좀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