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고 싶은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제 경험을 적어 볼까 합니다.^^
저도 술로 인한 뱃살의 급증과 함께 살이 쪄서 살을 뺴기 위한 온갖 노력을 했습니다.
사람마다 잘찌는 곳과 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저랑 동생 같이 운동을 했습니다.
키 몸무게 비슷했고 운동량도 비슷했지만 동생이 더 빨리 많이 빠지더군요..물론 먹는거 동일하게 먹었습니다.
아마도 근육량이 달라서 그랬나 봅니다. 저는 술배라서..ㅠㅠ 각설하고 본론 들어갑니다..
1.꾸준한 운동. 유산소
살뺀다고 해놓고 이것저것 다 해 보지만 결국 운동이 최고더군요. 특히 걷고 달리기..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 이용하는것보다 MP3 귀에 꽂고 가까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가세요.
30분이상 1시간이하로 걷고 뛰고 반복합니다. 걸을때는 빠르게 걷고 호흡정리 하시고
뛸때는 조깅한다는 생각으로 숨이 약간 헐떡 거릴 정도로 뜁니다. 5분뛰고 3분 걷기가 좋다고 생각되네요
첨에는 3분 뛰고 5분 걸었지만 할수록 시간을 늘릴수 있습니다.
이것만 1주일에 5번 이상 해 주시면 식사량 안 줄여도 3개월정도 되면 빠지는게 보입니다.
2.식사량 조절
하루에 사람이 필요한 기초대사량이 있습니다. 직업이나 몸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1800정도라 보구요..
그보다 많이 먹으면 남은 에너지는 살이 되는것이고 적게 먹으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게 되죠..
1키로의 살이 빠질려면 보통 7300 칼로리가 필요합니다. 1키로 빼기가 쉽지 않겠죠???
걷기 1시간 할때 보통 250칼로리가 소모되니...쉽게 살빼기란 있을수 없죠..
식사는 3:3:1로 하세요.지방이 함유가 적은 야채를 많이 드시고 소금 밀가루 흰쌀밥등 하얀건 피하세요
해가 지고 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서 저녁을 많이 줄여야 되는 겁니다.
3.무산소 운동 . 근력운동
유산소만으로도 충분히 빠집니다. 근력운동 필요 없습니다. 걷고 뛰기만 해도 빠집니다.
근력운동은 왜 하는냐하면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해 합니다. 근육이 많으면 같은 동작을 해도
참여하는 근육이 많아지므로 칼로리 소비가 커지고 기초대사량이 늘수밖에 없습니다.
보디빌더처럼 빡시게 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집에서 덤벨 바벨만 있어도 되니까 하는게 좋습니다.
4.금주 금연
담배는 실질적으로 피던 분이 위에 3가지를 지키면 많은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금연 해 주시게 좋고
금주는 필수 입니다. 하루종일 뛰어봤자 소주 몇잔 맥주 몇잔에 말짱 황됩니다.
술은 저장되는 에너지가 아닙니다. 소비만 될뿐이죠. 술 에너지는 소비가 되고 먹는 안주는 꾺꾹저장이
됩니다. 술 칼로리 상당합니다. 소주 한병 칼로리 500칼로리 입니다. 음식으로 치면 1끼 정도 되죠
그럼 소주 한병을 마셨으면 500칼로리를 다 쓰기 전까지는 그뒤에 먹는 음식은 죄다 살로 가는겁니다.
안주 전혀 안 먹고 술만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말도 있지만 그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술은 죽음 입니다. 절대 마시면 안되요...
5.꾸준한 마음
위에 적은 것만 따라하고 잘 지키면 3개월 뒤부터는 달라지는 몸매를 보실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7개월 정도 하고 4키로 정도 빠지더군요. 많이 안 빠진거죠..저는 술을 못 끊었습니다.ㅠㅜ
하지만 그뒤 술도 많이 줄였더니 운동을 쉬는데도..기초대사량이 그동안 많이 늘어서
다시 6개월 뒤에는 식사량 조절만으로 5키로가 더 빠졌습니다.
살은 단번에 빠지는게 아닙니다. 몸무게가 준다고 살빠진게 아닙니다. 1키로정도는 하루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몸무게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1달에 한번 체형을 거울에 비쳐보세요
작던 바지가 들어가는 느낌!! 단추만 채워도 터질려던 상의가 맞게 되는 모습을 상상하시며
무조건 살빼는게 아닌 멋진 몸매를 더불어 가지길 바라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