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운동법에 대한 고민입니다..

The_u_m 작성일 11.09.1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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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키는 180이고요..

 

09년 11월말 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102kg) 1월말에 20kg를 감량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80kg)

 

방법은 매일 아침 4키로를 채력 될때까지 뛰다가.. 한계가 되면 걷다가..(집 옆에 4키로 좀 넘는 공원이 있습니다.)

 

결국 시작 3주만에 4키로를 무리 없이 돌게 되더군요.

 

당연히 먹는것도 조절을 했는데, 매일 마시던 술을 완전히 끊고.

 

양파, 양상치, 오이와 밥 간단한 국, 생선 한마리(조기), 김치, 김 참치 1캔, 옥수수+완두콩 요리(매운 소스)

 

이렇게 먹었습니다. 식사량의 1/2는 양파, 양상치, 오이였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땐 거의 안빠지다가 중간 쯤엔 1키로씩 빠지다가 1월 초부터는 하루에 500g정도..

(밥먹는거에 따라서 왔다갔다함)

1월 중순엔 83키로에서 부터 엄청 안빠지더군요.. 먹으면 83 운동하면 81 평상시는 82..

 

살빼고 나서 바로 운동 접으면 요요로 더 심각한 덩어리가 된다고 해서 6개월 동안은 유지 할려고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근육운동 전혀 없음)

 

그러던중 6월쯤에 다시 75키로를 목표로 다시 빼기 시작했는데.. 쓰러졌습니다..

 

체내 수분의 급격한 감소로.. 기립성 저혈압이 왔다더군요.(앉았다 일어서면 현기증나는 현상 이랍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골격이 크고 무거운 체질이라(예전에 1주일 정도 다니던 센터의 트레이너가 전문적으로 운동하다가 그만둔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어깨거 너무 넓음..)

다른 사람들보다 같은 체중이라도 체지방과 근육이 적다더라구요.. 그게 무리가 된다고..

 

결국 쓰러져서 앞니 한개 날려먹고.. 그냥 현상 유지와 체력 보충 하면서 2년째 운동중입니다..

 

지금은 몸상태 완전 좋은데.. 다시 도 75키로의 욕심이 생기네요..

 

그런데 2년동안 근육운동은 가끔만 해주고 주로 뛰어다니기만 해서 그런지 발에 이상이 생기는 군요..

 

신발도 3번 정도 바꿔줬는데..

 

족저근막염...... 운동을 더 하고 싶은데 이녀석 때문에 힘드네요..

 

요즘은 가볍게 뛰다가 전력질주좀 해주고, 다시 가볍게 뛰고를 반복하면서 공원 한바퀴를 금방 돌아버려서 운동 시간도

 

예전엔 1시간이 걸렸는데.. 이젠 30분이면 끝납니다..

 

체중은 발이 아파서 매일 하지 못해서 그런지.. 82~83사이를 유지중입니다..

 

주위에서 다시 감량 할려면 지금의 운동량은 유지 하면서.. 근육운동을 더 하면 1달안데 75까지 빠질거라는데..

 

정말 근육운동을 하면 그렇게 효과가 생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 이외에 운동을 하면서 다치는걸 피할수 있는 올바른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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